매일 계속되는 최악의 폭염을 피하는데에는 계곡이 딱입니다.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늘과 시원한 계곡물은 더위를 잊게하죠.

강원도 횡성에서 물놀이할만한 유명한 계곡이 병지방 계곡입니다. 오토캠핑장과 일반 캠핑장이 잘 갖춰져 있어서 가족끼리 오거나 친구들끼리 놀라오기에도 좋습니다.

그런데 인기가 많다보니 인터넷으로 예약하기가 쉽지않은데요. 병지방 대신에 가볼만한 곳으로 [사발소]라는 곳을 추천합니다.

병지방 계곡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인데 표지판이나 안내문이 없어서 알고 가지않으면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곳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곳인데 물놀이하고 캠핑하기 좋습니다.


네이버 지도 상 위치입니다.

지도 하단에 있는 전천교 지나자마자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장소는 따로 없고 길 옆에 대면됩니다.



코너에서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면 됩니다.


내려가면 제법 물도 풍부하고 캠핑할 장소도 넓습니다.


비가 오지않아 수량이 많이 줄었지만 물놀이 하는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깊은 곳도 있으니 꼭 튜브나 구명조끼를 착용해야합니다.

병지방 계곡 캠핑장 예약을 놓쳤다면 [사발소]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흔히 드라이버는 쇼고 퍼팅은 돈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파워풀하고 시원한 드라이버 티샷은 정말 볼만합니다. 그러나 드라이버 티샷도 한 타수고 퍼팅 한번도 한 타수입니다. 

아무리 티샷이 좋아도 그린 위에서의 퍼팅이 좋아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투온해서 쓰리 퍼팅하면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아마추어들은 퍼팅 연습보다 대부분 드라이버나 아이언 연습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고수 골퍼 분들 보면 웨지 샷이나 퍼팅 등의 숏게임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퍼팅이야말로 아마추어들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얼마든지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늘 퍼팅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특히 거리감 맞추기가 어려웠는데요. 얼마전에 샵에 갔다가 [퍼티스트]라는 퍼팅 연습기를 보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있는 퍼팅 연습기를 보면 다음과 같이 퍼팅하고 다시 공이 돌아오는 방식의 제품들이 많습니다. 

왼쪽에 있는 연습기는 집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연습기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정확한 거리감을 익히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퍼팅한 볼이 얼마만큼의 거리를 갔는지 체크가 되지 않는 것이죠. 방향성도 체크하기가 어렵습니다. 


[퍼티스트]는 디지털 퍼팅 연습기인데요, 퍼팅한 볼의 거리과 방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린의 스피드도 조절할 수 있구요. 프로그램 되어 있는 훈련 방법들도 연습이 지루하지 않게 도와줍니다. 


유무선 겸용인 제품으로 구매했구요. 


사용설명서와 제품들이 박스 안에 들어있습니다.


본체를 보면 윗 면에는 거리를 나타내주는 액정이 있습니다. 볼이 맞는 면에는 천 재질로 되어 있는 센서가 있습니다.



뒷면에는 전원연결선과 전원버튼 그리고 그린의 스피드를 조절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린 빠르기는 느린편으로 하는것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본체와 매트를 연결한 후 퍼팅하는 모습입니다. 


처음 전원을 켜면 일반모드입니다. 퍼팅을 하면 퍼팅한 거리가 그대로 표시됩니다. 

퍼팅한 볼의 거리는 3.79m로 나오네요. 거리는 2m~14.9m까지 측정됩니다. 


일반 모드에서 전원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369미션 모드로 바뀝니다. 

3m, 6m, 9m 거리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각 세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거리를 맞추면 바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0.5m의 허용범위 안에 들어가면 성공입니다. 

세번 이내에 성공시키지 못하면 다음 퍼팅 거리로 전환됩니다. 


액정에 표시된 3-3이라는 것은, 

3m퍼팅을 3번째만에 성공시켰고 6m퍼팅은 실패, 그리고 9m퍼팅은 3번째만에 성공시켰다는 표시입니다. 

몇번 반복하다보면 거리감이 생깁니다. 필드 나가기 전에 연습하고 나갔는데 거리감이 괜찮았습니다. 


369모드에서 전원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7업 미션, 7다운 미션, 7랜덤 미션으로 전환이 되는데요. 

7업은 3~9m의 7가지 거리를 순차적으로 연습하는 미션입니다. 

7다운은 역순으로 긴거리에서 짧은 거리로 내려갑니다. 

7랜덤은 7가지의 거리가 랜덤으로 주어집니다. 


7업, 다운, 랜덤 미션 해보니 정말 어려웠습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퍼티스트]를 사용해 보니 프로그램 되어 있는 미션모드가 있어서 확실히 퍼팅 연습이 지루하지가 않았고, 

무엇보다 눈으로 내 퍼팅의 거리감과 방향을 체크할 수 있어서 다른 퍼팅 연습기보다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퍼팅에 고민이 있다면 [퍼티스트] 퍼팅 연습기로 연습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본 포스팅은 협찬이 아니라 실구매 사용기임을 밝힙니다. ^^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이제 디오픈(The Open)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거의 다 출전했는데요.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는 더스틴 존슨입니다. 

페어웨이가 딱딱해서 런이 수십 야드까지 발생하기에 더스틴 존슨같은 장타자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스틴 존슨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비단 장타 때문만은 아닙니다. 

뛰어난 퍼팅 실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요. .

더스틴 존슨이 사용하는 퍼터는 테일러메이드의 스파이더 퍼터입니다. 

더스틴 존슨뿐 아니라 제이슨 데이, 존 람 등 테일러메이드 퍼터를 쓰는 다수의 선수들이 스파이더 퍼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성현 선수도 스파이더로 바꾸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퍼터를 [스파이더 플래티넘 퍼터]로 바꿨습니다. 




기존에 블레이드 퍼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스트로크할 때 좋은 아크를 그리며 퍼팅하는 것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특히 먼거리 퍼팅할 때의 방향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쓰던 베티나르니 퍼터가 퍼팅할 때의 터치감이 너무 좋고 퍼터가 이뻐서 바꾸기 싫었지만 

과감하게 말렛형으로 바꿨습니다. 


[스파이더 투어 플레티넘 퍼터]의 기본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스파이더 플래티넘 퍼터는 페이스 밸런스 퍼터로서 샤프트를 손에 올려놨을 때 페이스가 위를 보게 됩니다. 

직진성과 관용성, 쉬운 얼라인먼트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퍼터를 바꾸니 확실히 방향성이 좋아졌습니다. 

퍼팅 스트로크는 아크를 그리기 보다 스트레이트로 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기존에 쓰던 퍼터와 거리감과 터치감이 달라졌는데요. 거리를 맞추기 위해 퍼팅 연습을 하고 필드에 나갔습니다. 

실수가 많던 3m 정도의 퍼팅이 쏙쏙 들어가고 먼거리 퍼팅도 홀 가까이 붙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운동나간 동반자가 퍼터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덕분에 평소보다 스코어가 잘 나왔네요. 


솔직히 퍼터가 이쁘고 터치감이 기가막히진 않습니다. 조금 둔하다고 할까요? 그러면 어떻습니까? 

스코어가 줄었는데요. 아주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방향성으로 고민하시는 초보자분이 계시다면 말렛형으로 바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괜히 어렵게 골프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오늘은 해수어와 산호를 키우기 위한 기본적인 세팅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니모를 찾아서], [도리를 찾아서]라는 애니매이션을 보면 이쁘고 다양한 종류의 해수어들을 볼 수 있는데요. 

한번쯤 집에서 니모를 키우고 싶다라는 분이 계실겁니다. 


니모를 키우기 위한 기본적인 해수어항 세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제가 아는 한에서입니다. 깊이알지는 못합니다. 


해수장비

1.수조  : 물고기를 키울꺼니깐 당연히 어항/수조가 필요하겠죠? 

   1)크기

    : 35cm~45cm 정도의 큐브(정육면체)나 2자 수조(1자=30cm) 정도의 작은 수조도 있고, 2자 이상의 큰 수조를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수조는 사실 클 수록 좋은데, 물량이 많을 수록 물이 쉽게 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이 깨진다는 것은 해수어와 산호들이 살 수 있는 물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말합니다. 해수어의 배설물이나 어떤 오염으로 인해 물 상태가 깨지면 그만큼 고기와 산호에 타격이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조 크기를 마냥 크게할 수는 없기에 적당한 크기를 골라야 합니다. 또한 수조가 클 수록 운영비(전기세)가 많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2)섬프

   : 해수어를 키우기 위한 수조에는 섬프를 필요로 합니다. 섬프란 수조내 오염물질을 여과하는 여과시스템을 말합니다. 물론 35큐브의 작은 어항에 섬프 없이 운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섬프를 수조 받침대 밑에 하단섬프를 설치할 수도 있고, 수조 안에 설치하는 내부배면섬프, 수조 밖에 설치하는 외부배면섬프 등이 있습니다. 하단 섬프 설치를 하면 그만큼 물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여과재나 다른 장비들이 하단에 들어가기 때문에 외관상 깔끔한 장점이 있습니다. 


2.해수염/비중계

  바다에 사는 물고기를 키울것이기 때문에 물을 바닷물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냥 일반 소금이 아니라 해수염을 따로 판매하는데 물량에 따라 해수염을 녹여주면 됩니다. 세팅 후 정기적으로 환수할 때마다 해수염을 녹여줘야 합니다. 또한 적당한 소금 농도를 위해 비중계로 체크해줍니다. 



3.수류모터/리턴모터

  바다처럼 인공적인 수류를 만들어줘야 물이 썩지 않고 순환합니다. 리터모터는 섬프칸에서 물을 수조로 내보내기 위한 장치입니다.  수조 사이즈/물량에 맞는 것을 구입합니다. 




4.히터

  수조의 물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5.여과재

  섬프칸에 넣을 여과재가 필요합니다. 여과재의 박테리아를 통해 물을 여과시켜줍니다. 여과재를 씻어서 섬프칸에 넣어주면 됩니다. 



6.스키머

  스키머 역시 물을 여과시켜주는 장치인데요, 물리적 여과작용을 해줍니다. 내부배면섬프나 외부배면섬프로 구성한다면 공간이 적기 때문에 스키머를 작은 것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하단섬프용 섬프입니다.                                                 배면섬프에 넣는 나노섬프입니다. 


7.샌드

  수조 바닥에 깔아줄 샌드입니다. 저는 3~4cm정도의 두께로 깔았습니다. 


8.라이브락/데드락

  말 그대로 돌인데요, 라이브락은 미생물이 사는 락이라 초기에 물잡이할 때 넣어줍니다. 라이브락 자체가 여과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데드락을 넣어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라이브락 안에 간혹 나쁜 생물들이 따라올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잡이는 박테리아제로 잡구요. 

사진출처: 동물나라수족관




9.조명

  해수어 조명은 대체로 화이트보다는 블루가 많습니다. 블루로 하면 바다속 효과를 볼 수 있구요. 산호 성장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조명은 사실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물고기만 키운다면 저렴한 LED 조명을 달아도 되구요. 하지만 산호 위주로 키운다면 조명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저렴한 것도 F/O에서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조명 중에 가장 가격대가 높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에코텍 마린사의 라디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맨 좌측에 있는 라디온XR15W G4 Pro제품이 국내 수족관 쇼핑몰에서 800,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매대행으로 사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2자 정도 커버되는 제품치고는 가격이 높습니다. 



처음에 이 정도 장비를 세팅하고 시작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조 컨셉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F/O(Fish Only) 해수어만 키울지, 산호만 키우는 산호항으로 할지, 아니면 물고기와 산호 다 같이 키우는 일명 짬뽕항으로 할지입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키울지에 따라 장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해수어와 산호를 키우다 보면 처음엔 작게 시작하다가 점점 수조도 커지면서 장비도 추가로 달게되고 이에 따른 중복투자가 많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처음에 어떤 컨셉으로 할지를 고민해 보면서 결정해야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F/O로 한다면 저렴한 블루등 LED 조명을 달아도 됩니다. 하지만 산호를 키운다면 산호성장에 도움이 되는 LED조명이 필요하겠죠. 


<2자 수조 내부배면섬프 세팅 과정>

처음 시작하는거라 작게 시작했습니다. 수조는 중고로 샀고, 나머지는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1.샌드를 물로 씻습니다. 그리고 수조 바닥에 깔아줍니다. 

2.수조에 물을 채워줍니다. 

3.수조에 해수염을 탑니다. 

4.수류모터와 리턴모터를 돌려줍니다. 그러면 수조 안에 물이 돌면서 해수염이 녹기 시작합니다. 

5.라이브락을 수조 안에 세팅합니다. 

6.섬프칸에 양파망에 담은 여과재를 넣어줍니다. 

7.나노 스키머도 섬프 칸에 넣어줍니다. 

8.히터도 작동시켜줍니다. 


이 상태에서 이제 물잡이를 합니다. 물잡이란 수조 안의 물이 물고기가 서식하기에 적당한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냥 소금 탄 어항에 바로 물고기를 넣을시 죽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세팅하고 나서 2달 정도는 생물을 투입하지 않고 물잡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잡이 후 처음에 니모 2마리 정도 넣어주고 추가로 넣어줄 때에는 1주일 간격으로 1마리 정도씩 넣어줍니다. 그래야 물이 깨지지 않고 유지가 됩니다. 너무 많은 물고기를 한번에 투입하면 물이 깨져버려 흔히말하는 폭탄(수조 생물이 다 죽어버리는..)이 올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갈조가 진행되다가 이후로 녹조가 진행됩니다. 

두달이 딱 지나고 니모 2마리 크리너 새우 투입했습니다. 


처음 물고기 투입 후 2주 후에 옐로우탱을 추가로 데려왔습니다. 

탱 종류는 먹기도 잘 먹고 싸기도 잘 쌉니다. 노란색이 참 이쁩니다.


여기까지 해수어항 세팅기였습니다. 두서없이 포스팅한것 같은데요. 사실 처음 세팅하는 것 보다 어려운 것이 물잡이 기간 동안 빈 어항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실 세팅하고 나면 얼른 물고기를 넣고 싶거든요. 

해수어는 기다림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워싱턴 D.C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추신수 선수가 데뷔 처음으로 출전했습니다.

2:2 동점 상황에서 8회초 첫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상대투수 조쉬 헤이더라는 왼손 투수였습니다. 상대하는 타자의 절반을 삼진으로 잡은 밀워키의 특급 불펜 투수입니다.

올 시즌 왼손 타자에게 3개의 안타만 허용했는데요.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156km 공을 밀어쳐서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첫번째 올스타 첫 타석에서 안타!

역시 출루의 신입니다.

공은 기념으로 챙겨야죠.

이후 한 명의 타자가 더 출루했고 시애틀의 세구라 선수가 3점 홈런을 쳤고 추신수 선수 득점을 올리게 됐습니다.

[홍콩/마카오 여행] 침사추이에서 홍콩 국제공항 가는 방법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침사추이에서 홍콩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올리려고 합니다. 


전날 디즈니랜드에서 빡쎄게 놀았기에 푹쉬고 다시 돌아올 준비를 합니다. 

이틀 머물렀던 YMCA호텔에서 홍콩 국제 공항으로 가기 위해 구룡역까지 가는 K2셔틀버스를 탑니다. 

다행히 YMCA호텔 바로 옆 페닌술라 호텔에서 타는 셔틀이 있군요. 


홍콩 국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침사추이나 홍콩섬갈 때도 역에서 내려 셔틀을 이용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페닌술라 호텔 뒤편에 K2 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전봇대에 K2라고 주황색으로 표지판이 되어 있습니다. 


15분마다 오는데요, 여기서 K2 버스를 타면 구룡역까지 갑니다. 

공항셔틀버스 경로와 스케줄은 아래 링크와 같습니다. 

http://www.mtr.com.hk/en/customer/services/complom_free_bus.html


10여분만에 구룡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구룡역에서 안내표지판 따라 AEL(Airport Express Line) 공항전철을 타면 됩니다. 

20분이면 금방 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철도를 탈 때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 내려 바로 안내데스크를 찾아 옥토퍼스 카드를 반납하고 남은 잔액과 보증금을 받았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밥 먹고 기다렸는데, 1시간 정도 딜레이가 됐습니다. 

그런데 처음 타야하는 게이트가 터미널 2였는데 나중에 변경된 곳이 터미널 1이어서 다시 한참을 돌아나와야 했습니다. 

완전 끝에 있는 게이트여서 한참을 걸었네요. 

비행기에 탑승하고도 궂은 날씨로 인해 1시간 정도 더 기다린 후에야 이륙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항공은 기내식이 없기에 타기 전에 든든히 먹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2박 3일 홍콩에서 머물렀지만 첫날은 마카오에서 오고 둘째날은 디즈니랜드, 

셋째날에는 한국 돌아올 준비하느라 홍콩 자체를 구경을 많이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가볼만한 곳도 많고 먹을 곳도 많은데 다음번에는 겨울에 한번 날씨 좋을 때 가봐야겠습니다. 


[홍콩/마카오 여행] 홍콩 디즈니랜드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홍콩 디즈니랜드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다 보니 디즈니랜드를 하루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끊어갔습니다. 


숙소인 YMCA호텔에서 침사추이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디즈니랜드로 갑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필수겠죠! 나중에 공항갈 때도 쓸 수 있고, 

공항 역에서 충전한 금액과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서 무척 편합니다.


침사추이에서 디즈니랜드로 가는 전철 노선입니다. 30분 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Sunny bay station에서 갈아타게 되는데 갈아 탈 때 내리던 어떤 아주머니가 제 손에 뭘 휙 쥐어주고 갔습니다. 

뭔가 했더니 Priority pass였습니다. 


5가지 중에 하나를 줄서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는 PASS네요. 오! 득템! 

그런데 비가 오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부분 기다릴 필요가 없었답니다. ^^ 그래도 감사하네요. 


디즈니랜드에 도착하니 벌써 기분이 설레네요. 아이만 좋은게 아닌가봅니다.


디즈니랜드에 가실 때 어플을 다운받아 가시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지도뿐 아니라,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도 실시간으로 정보가 뜨기 때문이죠. 


애플스토어https://itunes.apple.com/app/id1077550649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isney.hongkongdisneyland_goo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입장할 때 직원이 '오후 2시에 태풍이 올 예정인데, 그러면 야외 놀이기구는 중단합니다.' 라고 얘기를 하는겁니다.


들어가자마자 Big Grizzly Mountain Runaway Mine Cars를 타러 갔습니다. 

금광 열차 컨셉인 롤러코스터입니다. 

아이와 함께 타기 정말 재밌구요. 

사진출처 : www.hongkongdisneyland.com


사람도 없고 해서 2번이나 탔습니다. 저희가 타고 나니 막 비가 와서 바로 운행 중단이 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라이언킹' 공연을 봤는데요, 그리즐리 기구 타는 곳과 멀지 않았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실제로 보니 꽤 괜찮은 공연이었습니다. 

나중에 스타워즈 공연도 봤는데 이건 좀 유치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라이언킹 공연 정말 괜찮습니다. 배우들이 라이브로 춤추며 노래하는데 한 편의 멋진 뮤지컬이었습니다.

몇년전에 뉴욕 여행갔을 때 브로드웨이에서 '라이언킹'을 봤는데, 그 작품을 짧게 축소한 느낌이랄까요?

무대나 의상, 음악 등 연출효과도 뛰어났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 가면 꼭 보세요!


홍콩 디즈니랜드에 오면 꼭 타야하는 기구가 또 있습니다. 

바로 스타워즈하고 아이언맨입니다. 

스타워즈는 Hyperspace Mountain이라는 이름의 롤러코스터입니다. 

마치 우주선에 탄 것과 같이 우주를 비행하는 느낌이 듭니다. 

실내가 깜깜하다보니 속도감이 더 느껴졌습니다.  

스타워즈 공연이었는데, 디즈니랜드에 놀러온 아이들을 무대 위에 올라오게 해서 함께 꾸미는 공연이었습니다. 

꼬마 제다이가 되어서 다스베이더와 싸우는건데 의상은 참 괜찮네요. 



보면서 엄청 웃었는데, 무대 위 올라온 여자 아이 중에는 백설공주 옷, 겨울왕국 엘사 옷을 입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백설공주와 엘사가 광선검을 들고 다스베이더와 싸우는 모습이 재밌어서 엄청 웃었네요. 


아이언맨은 기구에 마치 4D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는데요. 

기구에 타면 앞에 3D로 영상이 나오면서 셔틀을 타고 날라가는 느낌입니다. 

아이언맨을 도와서 적을 무찌르는 건데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느낌입니다. 아주 재밌어요. 

근데 좀 어지럽네요. 늙어서 그런가봐요.



점심 식사는 회전목마 근처에서 먹었는데요. Royal Banguet Hall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놀이동산 음식 너무 비싸요! 



어차피 가격은 비슷했기에 든든히 배를 채울겸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나름 양도 푸짐하고 맛있네요.


밤에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하이라이트인데 비가 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취소되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게다가 공주 성이 공사중이어서 입장이 안됐습니다. 


디즈니랜드갈 때 날씨 꼭 보고 가세요.


장단점이 있습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놀이기구를 오래 기다려서 탈 필요가 없다는 점은 장점이네요. 


마지막에 탄 것은 It's a Small world 였는데요. 

예전에 에버랜드에 있었던 지구마을과 똑같아요. 


작은 배 타고 돌아다니면서 세계 여러나라들을 인형으로 꾸며놓은 것을 보는 거죠. 



열정의 나라 멕시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미국입니다.


우리나라는 거의 끝에 나오는데 너무 작게 꾸며져 있어서 아쉽네요.

옛날 생각나고 좋네요. 그리고 퀄리티가 꽤 높아서 유치하지만은 않네요.


오전부터 저녁까지 노느라 힘들었지만 중간에 계속 쉬면서 다녀서 그런지 막 쓰러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홍콩 디즈니랜드 규모가 크지 않아서 조금만 돌다보면 금방입니다. 


아이와 함께 홍콩을 가신다면 디즈니랜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날씨! 꼭 확인하고 가세요!  





[홍콩/마카오 여행] 홍콩 야경, YMCA 호텔


마카오에서 홍콩 차이나 페리 터미널로 올 계획이었기 때문에 침사추이 근처에 묵을 호텔을 알아보던 중 

YMCA호텔이 괜찮아 보여서 숙박을 하게됐습니다.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지쳐서 사진은 찍질 못했네요. 

바로 옆에 페닌술라 호텔이 있어서 비교가 되지만 가격과 위치, 룸 상태는 괜찮습니다. 


홍콩으로 넘어오면서 컨디션이 좀 안좋아졌습니다. 

바깥은 습하고 덥고, 실내는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는데 청결하지가 않은지 

비염이 도져서 계속 재채기하고 콧물이 흐르고 냉방병 느낌이 났습니다. 

가져간 비염약을 먹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좀 괜찮아지네요. 

비염 있는 분들은 약 꼭 챙겨가세요.


호텔에서 잠깐 쉬었다가 야경 보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그래도 야경은 볼만하네요.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멋있었다는데 요즘엔 참여안하는 빌딩들이 많다고 합니다. 



야경이 참 멋있습니다.


시계탑인데 현대적인 건물 사이에 옛날 느낌이 나서 분위기가 좋네요. 


비가 오락가락 하고 구름이 많이 끼는 바람에 빅토리아 피크에는 올라가지 못했는데, 아쉽네요.

다음에는 날씨 좋을 때 와서 한번 올라가봐야겠습니다.

[홍콩/마카오 여행] 홍콩 미슐랭 선정 딤섬 맛집: 팀호완 


침사추이쪽에서 홍콩섬으로 넘어와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올라갔습니다. 

얼마나 올라가는지 마냥 올라가다가 문득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음을 깨닫고 아차싶었습니다. ^^;

버스 노선을 검색하고 초록색 마을 버스를 타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날씨는 비가 오고 있어서 빅토리아 피크 올라가봐야 안개만 볼 것 같아서 팀호완 가서 배를 채울 요량으로 내려왔습니다. 


여행을 가기전 우연찮게 KBS의 배틀트립 홍콩 황보&제아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홍콩에 몇년 살았던 황보가 자주 와서 먹었다며 딤섬을 먹는데 정말 맛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팀호완은 홍콩역(Hong Kong Station)에 있는 매장이었습니다. 

IFC몰이라는 쇼핑몰과 공항가는 전철까지 함께 있는 곳이라 복잡해서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처음에 IFC몰에 들어가서 매장 안내도를 보는데 팀호완이 없는겁니다. IFC몰에는 없습니다.

전철 타는 곳까지 내려가야하는데요, 그냥 지하상가 느낌이 납니다. 

문 닫은 점포도 꽤 있어서 이곳이 맞나 했는데, 팀호완 앞에만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줄 서는 동안 메뉴를 골랐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조금은 느끼하고 흐물거렸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한 메뉴 "Baked bun with BBQ pork"입니다.

소보로 빵 안에 양념된 돼지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약간 짬짤한 맛인데 소보로 빵과 잘 어울렸습니다. 갈 때 하나 더 시켜서 싸갔어요. 


이것도 맛있었는데요, 가지로 만든 딤섬입니다. 식감은 어묵이랑 비슷하네요. 


당연히 하가우도 먹어야겠죠! 안에 새우살이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저렴하게 맛있는 딤섬을 즐기고 싶다면 [팀호완] 추천합니다.  

[홍콩/마카오 여행] 쉐라톤 그랜드 호텔 수영장


쉐라톤 그랜드 호텔 수영장은 2군데가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4층 수영장만 운영을 했습니다. 

4층에 피트니스실도 있어서 운동하는 사람도 몇몇 있었습니다.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좌측에 직원이 있고요, 룸 넘버를 쓰고 서명하면 인원수대로 비치 타월을 줍니다. 

아이들을 위한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아침을 먹고 11시쯤 수영장에 나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12시가 조금 넘으니 나오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수영장 안에 다른 물놀이 시설은 없어서 심심하기는 했습니다. 

애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냥 물이 좋아서 지칠 때까지 놀더라구요. 

이제 그만 나와라. 시내 가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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