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 스파이크 징은 소모품입니다.

스윙할 때 바닥 접지가 잘 되지 않는다면 스윙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지기도 하고 자칫 미끄러진다면 부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생각 외로 골프화 스파이크를 부러진 채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골프연습장 스윙매트가 인조잔디이기 때문에 스파이크가 잘 부러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골프화 바닥을 확인하여 스파이크를 점검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파이크를 교체하려면 스파이크 렌치라고 하는 전용 툴이 필요한데요. 본인 골프화가 어떤 것인지 어떤 종류의 스파이크가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파이크 렌치를 하나 구입하면 두고 두고 쓰기 때문에 하나 장만해 놓으면 편리하게 스파이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챔프 스파이크 렌치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3가지 종류의 스파이크와 호환되기 때문에 풋조이나 아디다스 나이키 등의 다양한 골프화의 스파이크가 교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뻑뻑하고 모래가 들어가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힘줘서 빼야 합니다. 


스파이크 렌치 구입처


스파이크 높이가 너무 높으면 밸런스 잡기 힘들어서 낮으면서도 접지력이 좋은 챔프 잘마 슬림락 스파이크를 사용중인데 잘 부러지지 않고 좋은 것 같습니다. 


스파이크 구입처

동호인은 뭐다? 간지다.

기존 엔비 파운데이션 45 휠셋을 처분하고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디티스위스 휠셋 arc1100을 중고로 영입

62mm 하이림으로 샀어요.

캐니언 에어로드 완차에 달린걸 200에 판다고하여 상태 좋은 중고 샀습니다.

허브가 180으로 최상급 허브라고 하네요.

거치대에 달고 페달 한번 돌려주니 끝도 없이 돌아갑니다. 특유의 엥엥 거리는 라쳇 소리 경쾌하고요

5월에 새 프레임에 조립한 BMC SLR01 팀머신에 잘 어울립니다.

실 주행해보니 평지에서 정말 항속성이 좋습니다.

다운힐 내리막에서 똑같이 내려가는데 앞사람 따라잡네요. 앞 사람 휠셋은 캄파놀로 wto였고요.

평지에서도 앞사람 페달링 계속하는데 저는 여유가 있네요.

코로나19 유행 동안 엄청난 가격상승을 보여왔던 자전거 브랜드들의 세일 소식입니다. 
공급이 안되어 없어서 못팔았던 시대는 지났죠. 제조사들마다 재고가 넘쳐나고 가을에 연식 바뀌기전에 세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

등급별로 보자면, 

타막 에스웍스 10% 세일  15,750,000원

타막 익스퍼트 15% 세일     7,56,5000원 

타막 익스퍼트를 구입할시 로발 래피드 핸들바로 업그레이드 하는 프로모션도 있습니다.

타막 콤프         15% 세일     5,525,000원

타막 스포츠    20% 세일      3,440,000원

드디어 최상급 기함 모델인 에스웍스도 세일을 하는군요. 
 

 

에이토스 에스웍스 20% 세일하여 13,520,000원

에이토스 프로 15% 세일                   9,775,000원

에이토스 익스퍼트 20%                    7,120,000원

에이토스 콤프 20%                            5,200,000원

루베의 경우 에스웍스는 없고요

루베 프로 20% 세일            7,920,000원

루베 익스퍼트 20% 세일    7,120,000원

루베 콤프 15% 세일            5,185,000원

루베 스포츠 20% 세일        3,120,000원

 

그 외에 전기자전거나 MTB 자전거도 세일을 하는데요, 세일 전에 구매하신 분들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지금 구매하려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BMC 팀머신 일체형 핸들바 속도계 마운트로 REC마운트나 케이엣지 또는 아크로 마운트 중에 어느 것으로 할지 고민했습니다. 일체형 핸들바는 제외했습니다. 너무 약하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렉마운트(65,000원)
케이엣지(94,500원)

                         아크로 마운트(60,000원)

마운트가 생각보다 비쌉니다. -_-

앗 고민하던 중 당근에 rec마운트가 2만원에 올라와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rec마운트 볼트와 팀머신 일체형 핸들바와 맞지가 않는다는겁니다.

검은색 볼트는 핸들바에 원래 장착된 볼트인데 마운트와 안맞고요. 동네 볼트 가게에서 M4 20mm를 구입해서 장착하면 딱 맞습니다.


BMC slr01 팀머신 일체형 핸들바에 rec마운트 달려면 맞는
볼트 꼭 따로 사야하는 점 기억하세요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다는 일은 이제는 당연한 일이 됐습니다. 만에 하나 발생할 사고를 대처하고 처리하는데 있어서 없어서 안될 필수품이 됐습니다.

자동차뿜 아니라 자전거에도 블랙박스는 필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부담없이 운동할 수 있어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그에 따라 자전거 사고도 많이 나고 있습니다.

주말에 한강에 가면 따릉이를 타는 사람들도 많고 가족 단위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자전거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이런 사고가 발생할 때 블랙박스가 있다면 사고 처리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로드 자전거 입문하고 나서 몇번 사고날뻔한 상황을 경험하고 나서 블랙박스를 알아봤는데요.

처음에 구입한 블랙박스는

[드리프트 고스트XL] 입니다.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 않았고 녹화시간도 넉넉했는데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었고 화질 퀄리티가 좀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새로 출시한 고스트XL PRO에는 손떨방이 됩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기변하고 일체형 핸들바에 달려고 하니,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속도계와 전조등, 블랙박스를 달아야하는데

트리플 마운트가 과연 무게를 견딜지 걱정이 됐습니다.

아크로 사의 트리플 마운트입니다.

또는 이렇게 달기도 하고요

무게 많이 나가는게 걱정이고 거추장스럽고 깔끔하지가 않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을 한방에 해결해 줄 블랙박스를 구입했습니다.

싸이클릭 FLY12CE 스포츠 입니다.


장점: 전조등과 블랙박스 기능이 하나로 결합
         녹화영상 퀄리티 좋고 4K, 손떨방 있습니다.
         어플로 손쉽게 설정 가능
         드리프트 고스트에 비해 아주 간단합니다.

단점 : 가격이 비싸며(정가 498,000원) 잘 알아보면 44만원대 가능
          배터리 교체 불가능
사용해본 분들 후기를 보니 2년 정도 사용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건 뭐 폰도 그렇죠. 그런데 배터리 교체 AS가 어렵다고 합니다. 보상판매로 새제품 구입 가능합니다. 배터리 교체식이거나 as가 되면 좋을텐데 이 부분이 아쉽습니다.

싸이클릭 fly12ce의 신모델인 fly12 스포츠의 경우 크기와 무게가 줄었습니다. (195g->148g)

이렇게 좌우에 카메라 렌즈와 전조등이 있습니다.
전조등의 경우 최대400루멘이라 밝기가 살짝 아쉽지만 자전거 도로의 경우 가로등이 있어서 충분할듯합니다. 다만 밤에 공도 주행할 경우 아쉽지않을까 싶네요. 장거리 투어갈 때도 그렇고요.

신모델인 fly12스포츠의 경우 후면에 OLED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시간과 배터리용량 체크 가능합니다.

밤에는 주로 자전거 도로에서 타고 3시간 이내로 타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판단이 됐습니다.

일체형 핸들바에 맞는 REC마운트를 달고 아래 고프로 마운트에 장착했습니다. 깔끔한 콕핏 완성입니다.




캐논데일하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자전거 회사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보라 한스그로에> 팀으로 옮겨서 스페셜라이즈드를 타고 있는 유명한 사이클선수 "피터 사간"이 예전에 캐논데일 수퍼식스에보를 탔었습니다. 

출처 bikewhat.com

2013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피터 사간 선수가 그린 저지를 받은 것을 기념하여 출시한 자전거입니다.

 

캐논데일은 현재 EF easypost 팀 자전거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스페셜라이즈드나 트렉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탄탄한 매니아층이 있습니다. 

 

작년까지 팀바이크였던 라파에디션을 구매하여 구동계만 전동으로 바꿔서 한 시즌 정도 탔었습니다. 

바로 이 모델입니다.

 

 

사실 알고보면 가성비 좋은 자전거입니다. 

왜냐하면 프레임이 최상급 기함프레임이거든요. 하이모듈러스가 최상급 카본 프레임입니다. 

근데 구동계가 아쉽습니다. 케이블을 보이지 않게 안으로 넣는게 대세인데, 저 바깥에 나와있는 더듬이 보세요. 깔끔하지가 못합니다.

휠셋도 엔비 파운데이션45로 바꿨고요. 깔끔하고 이쁩니다. 

자전거가 아주 가볍고 경쾌합니다. 역시 올라운드 자전거답습니다. 승차감도 좋습니다. 

수퍼식스에보 디자인이 너무 단순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데칼이 다운튜브에 이쁘게 새겨져서 보기 좋네요. 

이 다음 팀바이크가 더 이쁜데 아쉽게 우리나라에는 안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핸들바가 일체형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무래도 아쉽습니다. 스템이 너무 두꺼워서 안이뻐요. 

 

이 모든 것을 보완하여 드디어 기다리던 새로운 All New 수퍼식스에보가 출시됐습니다!

 

 

요즘 올라운드 자전거의 트렌드는 "에어로 프레임, 일체형 핸들바, 전동 구동계" 인 것 같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의 타막이나 팩터의 오스트로도 올라운드 자전거이지만 에어로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평지 위주의 에어로 타입과 산악 지형 업힐 위주의 올라운드 타입, 장거리 앤듀런스 등 3개 타입으로 나왔는데, 최근에는 올라운드 자전거의 에어로화가 트렌드입니다. 평지에서도 에어로 자전거 못지않게 빠르게 달리는 거죠. 

이번에 4세대 캐논데일 수퍼식스에보 또한 에어로한 프레임으로 출시됐습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기존 최상급 모델이었던 하이모듈러스 위에 LAB71이라는 상위 버전이 새롭게 출시됐다는 겁니다. 

LAB71은 캐논데일의 자전거 연구실을 의미하는  LAB과 캐논데일 창업연도인 71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스페셜라이즈드에서도 S-Works 라는 프리미엄 라인이 있듯이, 캐논데일에서는 LAB71이라는 프리미엄 라인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수퍼식스에보 LAB71&nbsp; &nbsp;16,500,000원

 

이렇게 LAB71 프레임은 싯튜브에 로고가 박혀있는 반면에, 하이모드 프레임은 없습니다.

그리고 핸들바가 드디어 일체형으로 출시됐습니다. 넓적한 에어로 타입이고 케이블이 모두 인터널로 프레임 안에 들어가서 아주 깔끔합니다. 너무 좋네요.  

 

수퍼식스에보 하이모듈러스&nbsp; 9,980,000원

새롭게 출시된 수퍼식스에보가 기대가 많이 되는데 아쉬운 것은 가격입니다.

너무 비싸요. 하이모드도 괜찮은데, 하이모드와 일반 프레임과 겉으로 구분이 안되어 아쉽고 핸들바가 일체형이 아닙니다. 일체형 핸들바 달린 모델은 구동계가 스램레드인것만 해당되네요. 

 

아직 우리나라에 몇대 안들어와서 본적은 없지만 너무 이쁘고 멋집니다. 커뮤니티에서 구매하신 분 얘기 들어보니 아주 씽씽 잘나가고 좋다고 합니다. 타고 싶다 LAB71! 

 

낮은 공기압으로 인한 뛰어낭 주행감, 웬만한 펑크는 다 막아버리는 편리성이 튜블리스 타이어의 장점인데요 단점은 평소에 실란트가 굳지않게 유지 관리를 신경써야 하는 점과 타이어 교체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 동안 엄두가 안나서 샵에 맡기곤 했는데 너무 비싸서 집에서 시도 해 봤습니다.

휠셋 : 엔비 파운데이션45 훅리스 카본 휠셋
타이어 : 슈발베 프로원 25c
교체 도구 : 자이언트 컨트롤탱크, 장펌프, 판쳐 실란트, 실란트 주사기, 슈발베 이지핏, 손세정제

1차 시도: 실패
기존 타이어에서 실란트 굳은 것 떼어내고 다시 장착하려고 했으나 타이어가 휠셋에 아예 안들어감

2차 시도: 실패
새 타이어 구입하여 휠셋에 넣고 장펌프로 불어넣었으나 비드에 안착 실패. 어림없음

가장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비드 안착입니다.
강한 압력의 바람을 넣어줘야하는데 샵에는 컴프레셔가 있어서 가능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3차 시도 : 실패
대안으로 co2를 터트려주면 된다고 해서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비드가 완전히 안착이 안된 상태입니다.


4차 시도 : 실패
자이언트 컨트롤탱크 구입


비드에 잘 안착시켜주려면 타이어에 퐁퐁물이나 슈발베 이지핏을 발아주면 좋다고 하여 이지핏 발라주고 강한 압력으로 공기를 넣을 수 있는 자이언트 컨트롤탱크를 구입하여 시도 했으나 실패.

선풍기 바람 때문에 이지핏이 금방 말랐고, 컨트롤탱크 압력을 얼마나 해야할지 몰라 60psi로 넣었으나 안되더라고요.



5차 시도 : 성공

손세정제 거품을 발랐는데요. 가능하면 이지핏이 낫습니다.
손세정제 물이 실란트랑 섞이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자이언트 컨트롤탱크에 장펌프를 이용하여 120psi까지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불어넣어주니 ‘탕, 탕, 탕‘ 비드 안착 하는 소리가 들리며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도 안되면 샵 가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다행히 성공을 했네요.

비드 안착 후 바람을 다시 빼고 실란트를 40ml정도 주입해 주었고 타이어를 이리 저리 흔들고 굴려주었습니다.

실란트가 타이어 내부에서 흐르면서 구멍들을 메워 줄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죠.

공기를 넣어주고 하루 정도는 관망하면서 바람이 새지는 않는지 봐야합니다. 만약에 바람이 샌다면 다시 작업해야하거든요.

확실히하려면 림테이프까지 교체해줘야합니다.

트렉이 사진 하나는 기가막히게 찍는것 같습니다. 공홈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루베가 편하긴 했는데요. 기변병은 바람처럼 찾아옵니다. 

이미 에몬다SL5를 타본적이 있었기에 굳이 SL6 PRO를 살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모 샵에서 BB쪽에 체인으로 인한 도까가 있는 자전거를 할인해서 판매한다고해서 기변을 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도까는 아니었고, 약간의 긁힘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차에 실어서 배달까지 해주셨어요. 

 

보는 순간! 와! 역시 트렉은 검빨이 진리더라고요. 

대놓고 "나 트렉이야"하는 느낌입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외모에 신경쓴 남자라면, 트렉은 약간 상남자같은 느낌인거 같아요. 트렉만의 감성이 있습니다.

 

루베타다가 에몬다 타니 자세가 불편했습니다. 확실히 루베가 편하긴해요. 하지만 에몬다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뛰어났습니다. 휠셋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에올루스 엘리트 35mm 휠셋인데, 엘리트 휠셋은 카본 휠셋에서 가장 낮은 등급의 휠셋입니다. 엘리트->프로->RSL로 등급이 나뉩니다. 

 

전체적으로 점검 받으려고 직영샵에 들렀다가 일체형 핸들바가 있어서 교체했습니다. 일체형 핸들바는 카본이라서 더 가볍고 에어로 합니다. 케이블도 인터널로 들어가서 아주 보기 좋고 깔끔해졌습니다. 

 

핸들바가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넓적해서 잡으면 편안하고 충격도 줄여줍니다.

무게가 다소 무거운 점이 아쉽지만, 그 외에는 감성비나 퍼포먼스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의 타막은 타보진 못했지만, 올라운드 자전거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편안함의 대명사 스페셜라이즈드의 엔듀런스 모델 루베콤프에 대한 리뷰입니다. 

자덕질은 역시 기변질인듯하네요. 

원래 21년식 루베 콤프에는 기계식 울테그라 구동계에 R470알루휠이 장착되어있죠. 그런데 중고로 CL50휠셋이 달린 21년식 루베콤프 매물이 올라와서 잠깐 고민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1차 구매자가 입문용으로 산건데, 기함 모델인 에스웍스 타막으로 기변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째든 상태가 상당히 좋은 자전거였고요. 구매 후 이른 시즌온을 했습니다. 

아, 그런데말이죠. 시즌온 처음부터 쉽지않은 코스를 다녀왔더랬습니다. 

평창 청옥산을 찍고 도는 70여킬로미터 되는 코스였습니다. 평소 길어가 50km정도였는데, 1200미터 산을 초반부터 업힐하느라 기진맥진했습니다. 

코스 짠 분이, 나중에 업힐가면 더 힘드니 차라리 초반에 가는게 낫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후로로 낙타등으로 고생했습니다. 

업힐이 아니라 미들휠의 항속성을 맛보고 싶었는데말이죠. ㅠㅠ 

제가 짠 코스가 아니고 저는 자린이라서 그냥 따라가는 상황이어서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청옥산에서 무쟈게 털렸습니다. 

로발CL50이라서 업힐이 힘들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냥 업힐은 항상 힘들죠. 

 

청옥산을 내려와서 달릴 때 평지에서 빛이 났습니다. 와 카본 휠에서 울리는 로발의 공명음이 기분 좋게 들렸고요. 항속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페달링을 하지 않아도 그냥 알아서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CLX모델과 같은 림을 쓰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된 로발 CL50은 현재 안타깝게도 단종됐습니다.

작년만해도 괜찮은 매물이 100만원 선이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중고가가 전혀 떨어지지 않고 있네요. 

50mm림이 동호인들에게는 가장 사랑받는 모델이기도 한데, 아쉽네요. 

그 CLX50은 300만원 중반대의 가격인데요. 사실 이 정도 가격이면 로발 외에도 다른 선택지가 많습니다. 

 

어째든 중고로 매물 나오면 상태좋으면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탁스 스마트로라에 대해 리뷰했었는데요, 좋은 로라이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카본 프레임 자전거로 기변하면서 로라를 타다가 혹시라도 프레임에 충격이 갈 것 같아 조심스럽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제품이 바로 싱크라이더 X7 PRO였습니다. 

 

고민 끝에 탁스 스마트로라는 중고로 판매하고, 싱크라이더X7 PRO를 구입했습니다. 

바이로드 정품 구입했습니다. 직구인 경우 AS가 안되기 때문에 바이로드 정품을 추천합니다. 

 

박스가 엄청 큽니다. 무게도 20kg이 넘어서 택배기사님께 죄송하네요. 

 

같은 싱크라이더X7 PRO이지만 이렇게 플라이휠에 데칼이 있는 제품이 최신생산 제품입니다. 휠 데칼이 이쁘네요

한글 사용설명서와 액슬어댑터, 그리고 노트북에 연결하는 동글이 ANT 가 들어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싱크라이더X7 PRO에 관해 간단히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좌우무빙

: 싱크라이더에는 좌우무빙 기능이 있어서 페달링할 때 좌우움직임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해줍니다. 

실제 도로에서 탈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간혹 댄싱을 할 때가 있는데, 안심하고 댄싱해도 됩니다. 

프레임 충격 방지 뿐 아니라 실주행과 같은 느낌을 구현해줍니다. 어떤 분들은 로라용 알루 자전거를 따로 구입해서 타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굳이 그럴 필요없이 기존의 카본 프레임 자전거라도 안심하고 탈 수 있습니다. 

 

2.신형 자전거와의 호환성

: 자전거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체결히 유격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싱크라이더는 신형 자전거에 대해 호환되는 쓰루액슬 어댑터를 무료로 지원해줍니다. 저는 21년형 에몬다로 기변했는데요. 따로 어댑터를 지원해줘서 무료로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바이로드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해주는데요. 신청하니 금방 보내주더라고요. 

안심하고 체결해서 사용했습니다. 

 

3.저소음

: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나 빌라에 거주하는 경우 스마트로라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싱크라이더X7 PRO는 소음과 진동이 아주 적어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특별히 허브쪽에 구리스를 발라주었는데 훨씬 더 소음이 적어졌습니다. 페달링 소리 밖에 나지 않더라고요. 

이건 정말 꼭 해주세요! 꿀팁이에요.

 

4.가성비

가성비는 따라올 수 없습니다. 탁스 네오2T나 와후키커5세대도 좌우무빙되고 좋은데요. 가격이 2배 차이가 나요. 거의 웬만한 입문형 자전거 이상 가격입니다.

싱크라이더 브랜드가 메이저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이 사용해 왔고, 좋은 평가가 많습니다. 

 

<단점>

1.뻥파워라는 지적

: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어떤 분들은 쯔위프트 상에서 나오는 FTP 파워 수치가 부풀려지는 감이 없지않다고 하더라고요. 자전거에 파워미터를 달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사실 쯔위프트나 루비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그렇게 많이 다르다는 것은 못느꼈습니다. 

 

총평

1.다른 제품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

2.바이로드의 AS가 좋다. 

3.카본프레임이더라도 안심. 

4.소음/진동이 적다. 

 

여러가지 이유로 추천합니다. 안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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