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이 사진 하나는 기가막히게 찍는것 같습니다. 공홈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루베가 편하긴 했는데요. 기변병은 바람처럼 찾아옵니다. 

이미 에몬다SL5를 타본적이 있었기에 굳이 SL6 PRO를 살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모 샵에서 BB쪽에 체인으로 인한 도까가 있는 자전거를 할인해서 판매한다고해서 기변을 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도까는 아니었고, 약간의 긁힘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차에 실어서 배달까지 해주셨어요. 

 

보는 순간! 와! 역시 트렉은 검빨이 진리더라고요. 

대놓고 "나 트렉이야"하는 느낌입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외모에 신경쓴 남자라면, 트렉은 약간 상남자같은 느낌인거 같아요. 트렉만의 감성이 있습니다.

 

루베타다가 에몬다 타니 자세가 불편했습니다. 확실히 루베가 편하긴해요. 하지만 에몬다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뛰어났습니다. 휠셋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에올루스 엘리트 35mm 휠셋인데, 엘리트 휠셋은 카본 휠셋에서 가장 낮은 등급의 휠셋입니다. 엘리트->프로->RSL로 등급이 나뉩니다. 

 

전체적으로 점검 받으려고 직영샵에 들렀다가 일체형 핸들바가 있어서 교체했습니다. 일체형 핸들바는 카본이라서 더 가볍고 에어로 합니다. 케이블도 인터널로 들어가서 아주 보기 좋고 깔끔해졌습니다. 

 

핸들바가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넓적해서 잡으면 편안하고 충격도 줄여줍니다.

무게가 다소 무거운 점이 아쉽지만, 그 외에는 감성비나 퍼포먼스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의 타막은 타보진 못했지만, 올라운드 자전거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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