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장비로 유명한 맥스펙트 사의 LED조명인 이더리얼입니다.(Ethereal)

60큐브에 적당한 조명인데요. 기존 AI PRIME HD가 2자에 부족해서 바꿨는데 만족합니다.

색감도 만족스럽고 조명 출력도 상당해서 광량이 충분합니다. 컨트롤러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조절 가능한 점도 장점입니다.


조명과 거치대가 튼튼해서 안정감이 있습니다.
채널은 모두 5개입니다.
쿨 화이트, 웜 화이트, 쿨 블루, 로얄블루, UV입니다.

auto모드는 산호 종류별로 세팅된 조명값을 적용시키는 곳이고, manual은 수동으로 조절하면됩니다.


리퍼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조명 선택입니다.

산호의 성장과 색감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파랑조명이 아니라 바이올렛, 그린, 레드 등의 다양한 컬러가 있는 조명들이 많습니다.

광량이 충분하고 다양한 컬러와 조작이 편리한 제품으로 AI(Aqua Ilumination)사의 Prime HD를 1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실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다양한 컬러의 LED가 있고요. 핸드폰 어플로 별도로 광량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유명한 리퍼들의 프리셋 값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에는 광량이 부족했는지 레더 목이 길어지곤 했는데 Prime HD로 바꾸고 나서는 괜찮아졌습니다.

45큐브 정도 커버할 수 있는데요. 2자에 장착해서 쓰고 있다보니 음영 지역이 생기네요.

2자에는 Hydra26 HD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Hydra26 HD에는 Prime HD에 들어가는 조명이 2개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Hydra52 HD는 4발 들어가는데요. 수조가 2자 이상이면 Hydra52 HD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3자 정도 수조에 보통 Hydra26 HD 2개 정도 달면 적당할 것 같네요.

가격은 다소 높은 편입니다.

국내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가격은 Prime HD가 거치대 포함 380,000원이며, Hydra26 HD는 조명이 595,000원, Hydra52 HD는 895,000원입니다.(거치대 불포함)

가격이 부담된다면 상태 좋은 중고로 구입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절반에서 2/3가격으로 구할 수 있으니까요.

ebay에서 직구하는 방법도 있는데 200$이상이면 관세까지 내야하는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해수어나 산호를 키우면서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 염도입니다. 적절한 염도가 큰 폭의 변화없이 유지되는 것이 필수입니다.

처음 세팅할 때는 물론 환수할 때 염도를 기존 수조와 맞춰주기 위해서는 염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세가지 종류의 측정기구로 염도를 측정합니다.


1.스윙식 비중계


가장 저렴합니다. 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굴절식 염도계를 추천합니다. 1.021정도 나왔는데 이 정도면 그래도 양호한 편이구요. 어떤 분은 오차가 제법 크게 나왔다고 합니다.


2.굴절식 염도계



스포이드로 염도계 앞부분에 몇방울 떨어트린 다음 손잡이 끝에 있는 구멍으로 보면 염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염도계를 밝은 조명 가까이 가져가서 비춰보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스윙식 보다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주기적으로 보정을 해줘야합니다.

가격대는 2-4만원대고요. 레드씨 제품은 10만원이 넘습니다. 특별히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수원 광교에 있는 아쿠아포레스x에서는 2만원에 특가로 팔고 있어서 구입했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3.전자식 염도계

과거에 비해 전자식 염도계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제품은 카스제품으로서 염도와 비중, 온도까지 측정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가격아 좀 비싼 편인데요. 밀워키 제품은 20만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저렴한 염도계도 많이 출시되었고요. 중고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역시 주기적인 보정이 필요합니다.

전자식 염도계는 아무래도 바로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수조에 센서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측정이 가능합니다. 정확하기도 하고요.



어쩌다보니 저는 세가지 종류를 다 갖고 있는데요. 물생활 하다보면 중복투자가 심합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확실한 제품을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6도에서 스윙식은 1.021, 굴절식, 전자식은 1.022입니다.

여러 염도계로 교차 측정해줘야 정확한 염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정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보정액을 따로 팝니다.


투리틀 피쉬 사의 아큐라씨라는 제품인데요. 25도에서 35ppt에 측정되도록 맞춰 놓은 해수입니다.

굴절식, 전자식 모두 보정이 가능합니다.

전에는 굴절식과 전자식으로 측정한 염도가 각각 달라서 애를 먹었는데요. 아큐라씨로 맞추니 두 제품 모두 같은 염도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염도의 항상성입니다. 염도가 불규칙적으로 변하면 생물들이 타격을 입기 때문이 일정한 염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물고기와 산호들을 위해서 염도 측정을 생활화해야겠죠?

즐거운 물생활하세요~^^


처음에 해수어만 카우다가 하나씩 산호를 들이기 시작하여 지금은 거의 산호 위주의 짬뽕항이 됐습니다.

산호 중에서도 래더를 주로 키우고 있는데요.
가장 쉽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키우다보니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자리를 바꿔주거나 조명이나 수류만 살짝 바뀌어도 오랫동안 팁을 내지않고 코팅치는 녀석들도 있고. 정말 성장이 느린 애들도 있습니다.

지난번 코통령 수원점에서 구입한 독일롱팁래더인데요.
팁이 정말 길게 나와서 이쁩니다.

래더 목을 잘라서 프랙베이스를 바꿔서 활착시켰고요. 남은 목에서는 서서히 팁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수조 사진찍을 때 시퍼렇게만 나와서 고민이었는데요.
코랄 필터 살까했는데 코통령 사장님이 차라리 DSLR 컬러 렌즈 필터가 낫다고 알려주셔서 만원대에 하나 샀는데 대만족입니다.


카메라 렌즈에 장착해도 되고, 스마트폰으로 찍을 때에는 필터를 앞에 두고 찍어도 되고요.


위에 있는 사진은 그냥 찍은건데 색감이 퍼렇게만 나오지만 옐로우 필터를 놓고 찍으면 아래 사진처럼 산호 색감 그대로 잘 찍혀나옵니다. 특별 출연한 재패니즈 래더입니다.

어째든 이번에 데리고 온 독일롱팁래더가 성장도 빠르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된 해수어/산호 전문 수족관인 코통령 수원점엘 다녀왔습니다.

코통령은 코랄 대통령의 약자인듯합니다. ^^
이름이 귀여워요. 뽀통령 느낌이 나구요. 가게 간판도 귀엽네요.



수족관이 위치는 북수원 IC 쪽인데요. 주소는 장안구 파장동 301-3번지 입니다.

주소 찾아 가보니 수족관 건물이 독특했는데요. 원래 음식점이었더고 합니다.


오리고기 팔았을것 같아요.


아주 큰 산호 수조가 6개 있는데요. LPS, SPS, 레더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이즈도 다양했고, 수조 높이가 낮아서 산호 보기가 편했습니다. 조명은 모두 조명 끝판왕인 라데온이 달려있었습니다. 판매도 합니다.

물론 해수어들도 있는데요. 수조나 개체가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독일롱팁래더와 산호먹이인 리프 스노우를 구매했습니다. 독일롱팁래더는 프랙사이즈 보다는 좀 큰 개체였어요. 프랙모서리에 활착되어있는데 프랙쳐서 제대로 붙여야겠네요. 프랙베이스와 산호전용 젤타입 본드도 사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가격은 얼마안되도 고맙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오픈 기념으로 일정 구매액이 넘으면 주시는 차량용 방향제까지 받았습니다.

코통령 마스코트 이미지가 이뻐요.

사장님이 두 분이신데 원래 취미로 하던 리퍼였다고 합니다.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산호 키우는 노하우도 알려주셔서 리퍼 모임하는것처럼 편하게 대화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

자주 갈것 같네요.

수원광교에 있는 ​[아쿠아포레스트]라는 수족관엘 다녀왔습니다. 해수어와 담수어 수족관이 나란히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고 물고기나 물생활 용품들이 다양해서 필요한 용품 사기에도 편합니다.


주말이나 저녁에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아서 낮에 방문했습니다.
오후 1시 정도에 문 여는데 물고기와 산호 들어오는 날에는 조금 늦게 열기도합니다.


해수어 탱크도 여러개이고 산호 탱크도 여러개가 있습니다. 상어들도 있는데요. 지난번에 봤던 상어들은 다 나갔나봅니다. 이번에 갔을 땐 없었습니다. 산호항 중에는 정말 엄청난 크기의 산호들도 있었는데요. 일반 가정에서 키우려면 거의 10년은 키워야할 정도로 사이즈가 컸습니다. 가격도 엄청나겠네요.


안티아스와 퍼큘라 크라운(니모)이 많이 보입니다. 안티아스 색이 정말 이쁘네요.


블루탱(도리)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블루탱이 인기가 많이서 개체가 금방 나가고요 가격도 꽤 올랐습니다. 예전엔 티니사이즈는 2만원 했었는데 요즘은 없습니다. 블루탱은 백점 때문에 늘 애를 먹습니다. 특히 산호와 같이 키우는 짬뽕항에서는 약을 칠 수가 없어서 더 어려운것 같아요.




산호항에는 작은 프랙에서부터 제법 큰 사이즈까지 다양한 산호들이 있구요 성게나 말미잘, 크리너 새우 같은 무척추생물도 많이 있습니다.

처음 해수어에 입문할 때 말미잘에 부비부비하는 니모들을 기대하면서 시작하는데요. 저는 말미잘 폭탄이 무서워서 아직 못키우고 있습니다. 말미잘 잘못해서 수류모터에 갈리면 말미잘 독성 때문에 산호고 고기고 순식간에 죽게되거든요.

일하시는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요 사람 없을 때 가면 초보적인 질문에도 답변 잘 해주시고 물생활 노하우도 알려주십니다.

아쉬운 점은 홈페이지가 없어서 온라인으로 구매가 어렵고 산호와 물고기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전화로 문의를 해야합니다. 원하는 산호나 물고기를 사려면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해야 헛탕치는 일이 없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구경하기에도 좋구요. 수족관이 꽤 커서 고기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용인/수원에서 해수하시는 분들은 아마 한번 정도는 가보지않나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오늘은 해수어와 산호를 키우기 위한 기본적인 세팅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니모를 찾아서], [도리를 찾아서]라는 애니매이션을 보면 이쁘고 다양한 종류의 해수어들을 볼 수 있는데요. 

한번쯤 집에서 니모를 키우고 싶다라는 분이 계실겁니다. 


니모를 키우기 위한 기본적인 해수어항 세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제가 아는 한에서입니다. 깊이알지는 못합니다. 


해수장비

1.수조  : 물고기를 키울꺼니깐 당연히 어항/수조가 필요하겠죠? 

   1)크기

    : 35cm~45cm 정도의 큐브(정육면체)나 2자 수조(1자=30cm) 정도의 작은 수조도 있고, 2자 이상의 큰 수조를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수조는 사실 클 수록 좋은데, 물량이 많을 수록 물이 쉽게 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이 깨진다는 것은 해수어와 산호들이 살 수 있는 물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말합니다. 해수어의 배설물이나 어떤 오염으로 인해 물 상태가 깨지면 그만큼 고기와 산호에 타격이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조 크기를 마냥 크게할 수는 없기에 적당한 크기를 골라야 합니다. 또한 수조가 클 수록 운영비(전기세)가 많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2)섬프

   : 해수어를 키우기 위한 수조에는 섬프를 필요로 합니다. 섬프란 수조내 오염물질을 여과하는 여과시스템을 말합니다. 물론 35큐브의 작은 어항에 섬프 없이 운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섬프를 수조 받침대 밑에 하단섬프를 설치할 수도 있고, 수조 안에 설치하는 내부배면섬프, 수조 밖에 설치하는 외부배면섬프 등이 있습니다. 하단 섬프 설치를 하면 그만큼 물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여과재나 다른 장비들이 하단에 들어가기 때문에 외관상 깔끔한 장점이 있습니다. 


2.해수염/비중계

  바다에 사는 물고기를 키울것이기 때문에 물을 바닷물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냥 일반 소금이 아니라 해수염을 따로 판매하는데 물량에 따라 해수염을 녹여주면 됩니다. 세팅 후 정기적으로 환수할 때마다 해수염을 녹여줘야 합니다. 또한 적당한 소금 농도를 위해 비중계로 체크해줍니다. 



3.수류모터/리턴모터

  바다처럼 인공적인 수류를 만들어줘야 물이 썩지 않고 순환합니다. 리터모터는 섬프칸에서 물을 수조로 내보내기 위한 장치입니다.  수조 사이즈/물량에 맞는 것을 구입합니다. 




4.히터

  수조의 물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5.여과재

  섬프칸에 넣을 여과재가 필요합니다. 여과재의 박테리아를 통해 물을 여과시켜줍니다. 여과재를 씻어서 섬프칸에 넣어주면 됩니다. 



6.스키머

  스키머 역시 물을 여과시켜주는 장치인데요, 물리적 여과작용을 해줍니다. 내부배면섬프나 외부배면섬프로 구성한다면 공간이 적기 때문에 스키머를 작은 것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하단섬프용 섬프입니다.                                                 배면섬프에 넣는 나노섬프입니다. 


7.샌드

  수조 바닥에 깔아줄 샌드입니다. 저는 3~4cm정도의 두께로 깔았습니다. 


8.라이브락/데드락

  말 그대로 돌인데요, 라이브락은 미생물이 사는 락이라 초기에 물잡이할 때 넣어줍니다. 라이브락 자체가 여과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데드락을 넣어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라이브락 안에 간혹 나쁜 생물들이 따라올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잡이는 박테리아제로 잡구요. 

사진출처: 동물나라수족관




9.조명

  해수어 조명은 대체로 화이트보다는 블루가 많습니다. 블루로 하면 바다속 효과를 볼 수 있구요. 산호 성장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조명은 사실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물고기만 키운다면 저렴한 LED 조명을 달아도 되구요. 하지만 산호 위주로 키운다면 조명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저렴한 것도 F/O에서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조명 중에 가장 가격대가 높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에코텍 마린사의 라디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맨 좌측에 있는 라디온XR15W G4 Pro제품이 국내 수족관 쇼핑몰에서 800,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매대행으로 사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2자 정도 커버되는 제품치고는 가격이 높습니다. 



처음에 이 정도 장비를 세팅하고 시작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조 컨셉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F/O(Fish Only) 해수어만 키울지, 산호만 키우는 산호항으로 할지, 아니면 물고기와 산호 다 같이 키우는 일명 짬뽕항으로 할지입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키울지에 따라 장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해수어와 산호를 키우다 보면 처음엔 작게 시작하다가 점점 수조도 커지면서 장비도 추가로 달게되고 이에 따른 중복투자가 많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처음에 어떤 컨셉으로 할지를 고민해 보면서 결정해야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F/O로 한다면 저렴한 블루등 LED 조명을 달아도 됩니다. 하지만 산호를 키운다면 산호성장에 도움이 되는 LED조명이 필요하겠죠. 


<2자 수조 내부배면섬프 세팅 과정>

처음 시작하는거라 작게 시작했습니다. 수조는 중고로 샀고, 나머지는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1.샌드를 물로 씻습니다. 그리고 수조 바닥에 깔아줍니다. 

2.수조에 물을 채워줍니다. 

3.수조에 해수염을 탑니다. 

4.수류모터와 리턴모터를 돌려줍니다. 그러면 수조 안에 물이 돌면서 해수염이 녹기 시작합니다. 

5.라이브락을 수조 안에 세팅합니다. 

6.섬프칸에 양파망에 담은 여과재를 넣어줍니다. 

7.나노 스키머도 섬프 칸에 넣어줍니다. 

8.히터도 작동시켜줍니다. 


이 상태에서 이제 물잡이를 합니다. 물잡이란 수조 안의 물이 물고기가 서식하기에 적당한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냥 소금 탄 어항에 바로 물고기를 넣을시 죽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세팅하고 나서 2달 정도는 생물을 투입하지 않고 물잡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잡이 후 처음에 니모 2마리 정도 넣어주고 추가로 넣어줄 때에는 1주일 간격으로 1마리 정도씩 넣어줍니다. 그래야 물이 깨지지 않고 유지가 됩니다. 너무 많은 물고기를 한번에 투입하면 물이 깨져버려 흔히말하는 폭탄(수조 생물이 다 죽어버리는..)이 올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갈조가 진행되다가 이후로 녹조가 진행됩니다. 

두달이 딱 지나고 니모 2마리 크리너 새우 투입했습니다. 


처음 물고기 투입 후 2주 후에 옐로우탱을 추가로 데려왔습니다. 

탱 종류는 먹기도 잘 먹고 싸기도 잘 쌉니다. 노란색이 참 이쁩니다.


여기까지 해수어항 세팅기였습니다. 두서없이 포스팅한것 같은데요. 사실 처음 세팅하는 것 보다 어려운 것이 물잡이 기간 동안 빈 어항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실 세팅하고 나면 얼른 물고기를 넣고 싶거든요. 

해수어는 기다림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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