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큐디오 재팬에 입장하려면 무조건 입장권은 필수입니다.

클룩에서 78,000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바우처 보여주면 바로 입장가능해서 실물티켓으로 교환할 필요 없습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안샀어요.

익스프레스 티켓에 입장권 포함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입장권+a 로 사는겁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훨씬 더 빠르게 입장이 가능한데요. 가격이 상당히 비싸요.

4개 기구 선택가능한 익스프레스4
7개 기구 선택가능한 익스프레스7가 있어요.

세식구 계산해보니 입장권 20여만원에, 익스프레스7이면 60여만원, 총 80여만원에 달합니다. 밥 먹고 굿즈 사면 3인가족 100만원 쓰게되요. 후덜덜

입장권만 사고 오픈런하기로 결정

7:45도착했는데 벌써 입장을 하네요. 8:30부터인데 사람이 많아서 미리 입장시켜주나보네요



입장하자마자 어플 통해 배부되는 닌텐도 월드 확약권 받았어요. 들어가자마자 안하면 입장자체가 안됩니다.

1.입장하기 전에 클룩에서 결제 후 받은 바우처를 어플에 등록합니다.

2.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입장하자마자 어플에서 E정리권 들어갑니다.

다행히 아직 마감이 안돼서 3명 E정리권(확약권) 발권받았어요.


이렇게 입장 시간이 임의로 결정됩니다.
다른거 타고 놀다가 시간 맞춰 입장하면 됩니다.

미니언 파크 가서 하나 타고요

이건 애들이 좋아해요. 키가 작아도 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이 더 많은듯해요.

다음으로는 쥬라기공원으로 갔는데요.
가면서 중식당에서 밥 먹었는데 샐러드냉면이 맛있었어요. 볶음밥과 함께 시켜먹었습니다.
위치는 쥬라기공원 가는 길에 있어요


쥬라기 공원에 왔어요

플라잉 다이노서는 기본 2시간이네요.
다른거 탔어요.

앞자리 배정받아 물벼락 맞았네요 하하

시간되어 닌텐도 월드 갔습니다.

입구에 사진 찍는 곳 있는데 인기만점이에요


닌텐도 월드 안에는 마리오카트, 요시 어드벤처 두 가지 기구가 있는데 특히 마리오카트 어트랙션이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합니다.

이럴 땐 싱글라이더 줄 서는게 빨라요. 혼자옵서예~

요시는 싱글라이더 없어요.

마리오 카트 게임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네요.

끝나고 나오면 샵이 기다리죠.


갑자기 낮에 폭우가 쏟아졌어요! 몇몇 어트랙션이 운행 중단됐네요. 해리포터 등 몇개 못탄게 아쉬웠지만 낮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고 너무 지친 상황에서 비까지 쏟아지면서 너무 지쳐서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리고 말았네요.

그래도 양산 가져와서 낮에는 햇빛, 오후에는 비를 막아줬네요.

필수품 : 양산(무조건), 목풍기, 손수건, 보냉병, 그리고 휴대용 접이의자(백팩에 넣고 다니다가 줄 길명 펴서 앉기) 이거 없으면 2시간 서 있어야…ㅠㅠ



*편의점 들러서 얼음컵 사서 보냉병에 넣고 포카리, 레드불 등 챙겨가서 틈나는대로 마셔주면 좋아요.

[홍콩/마카오 여행] 침사추이에서 홍콩 국제공항 가는 방법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침사추이에서 홍콩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올리려고 합니다. 


전날 디즈니랜드에서 빡쎄게 놀았기에 푹쉬고 다시 돌아올 준비를 합니다. 

이틀 머물렀던 YMCA호텔에서 홍콩 국제 공항으로 가기 위해 구룡역까지 가는 K2셔틀버스를 탑니다. 

다행히 YMCA호텔 바로 옆 페닌술라 호텔에서 타는 셔틀이 있군요. 


홍콩 국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침사추이나 홍콩섬갈 때도 역에서 내려 셔틀을 이용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페닌술라 호텔 뒤편에 K2 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전봇대에 K2라고 주황색으로 표지판이 되어 있습니다. 


15분마다 오는데요, 여기서 K2 버스를 타면 구룡역까지 갑니다. 

공항셔틀버스 경로와 스케줄은 아래 링크와 같습니다. 

http://www.mtr.com.hk/en/customer/services/complom_free_bus.html


10여분만에 구룡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구룡역에서 안내표지판 따라 AEL(Airport Express Line) 공항전철을 타면 됩니다. 

20분이면 금방 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철도를 탈 때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 내려 바로 안내데스크를 찾아 옥토퍼스 카드를 반납하고 남은 잔액과 보증금을 받았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밥 먹고 기다렸는데, 1시간 정도 딜레이가 됐습니다. 

그런데 처음 타야하는 게이트가 터미널 2였는데 나중에 변경된 곳이 터미널 1이어서 다시 한참을 돌아나와야 했습니다. 

완전 끝에 있는 게이트여서 한참을 걸었네요. 

비행기에 탑승하고도 궂은 날씨로 인해 1시간 정도 더 기다린 후에야 이륙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항공은 기내식이 없기에 타기 전에 든든히 먹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2박 3일 홍콩에서 머물렀지만 첫날은 마카오에서 오고 둘째날은 디즈니랜드, 

셋째날에는 한국 돌아올 준비하느라 홍콩 자체를 구경을 많이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가볼만한 곳도 많고 먹을 곳도 많은데 다음번에는 겨울에 한번 날씨 좋을 때 가봐야겠습니다. 


[홍콩/마카오 여행] 홍콩 디즈니랜드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홍콩 디즈니랜드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다 보니 디즈니랜드를 하루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끊어갔습니다. 


숙소인 YMCA호텔에서 침사추이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디즈니랜드로 갑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필수겠죠! 나중에 공항갈 때도 쓸 수 있고, 

공항 역에서 충전한 금액과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서 무척 편합니다.


침사추이에서 디즈니랜드로 가는 전철 노선입니다. 30분 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Sunny bay station에서 갈아타게 되는데 갈아 탈 때 내리던 어떤 아주머니가 제 손에 뭘 휙 쥐어주고 갔습니다. 

뭔가 했더니 Priority pass였습니다. 


5가지 중에 하나를 줄서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는 PASS네요. 오! 득템! 

그런데 비가 오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부분 기다릴 필요가 없었답니다. ^^ 그래도 감사하네요. 


디즈니랜드에 도착하니 벌써 기분이 설레네요. 아이만 좋은게 아닌가봅니다.


디즈니랜드에 가실 때 어플을 다운받아 가시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지도뿐 아니라,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도 실시간으로 정보가 뜨기 때문이죠. 


애플스토어https://itunes.apple.com/app/id1077550649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isney.hongkongdisneyland_goo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입장할 때 직원이 '오후 2시에 태풍이 올 예정인데, 그러면 야외 놀이기구는 중단합니다.' 라고 얘기를 하는겁니다.


들어가자마자 Big Grizzly Mountain Runaway Mine Cars를 타러 갔습니다. 

금광 열차 컨셉인 롤러코스터입니다. 

아이와 함께 타기 정말 재밌구요. 

사진출처 : www.hongkongdisneyland.com


사람도 없고 해서 2번이나 탔습니다. 저희가 타고 나니 막 비가 와서 바로 운행 중단이 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라이언킹' 공연을 봤는데요, 그리즐리 기구 타는 곳과 멀지 않았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실제로 보니 꽤 괜찮은 공연이었습니다. 

나중에 스타워즈 공연도 봤는데 이건 좀 유치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라이언킹 공연 정말 괜찮습니다. 배우들이 라이브로 춤추며 노래하는데 한 편의 멋진 뮤지컬이었습니다.

몇년전에 뉴욕 여행갔을 때 브로드웨이에서 '라이언킹'을 봤는데, 그 작품을 짧게 축소한 느낌이랄까요?

무대나 의상, 음악 등 연출효과도 뛰어났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 가면 꼭 보세요!


홍콩 디즈니랜드에 오면 꼭 타야하는 기구가 또 있습니다. 

바로 스타워즈하고 아이언맨입니다. 

스타워즈는 Hyperspace Mountain이라는 이름의 롤러코스터입니다. 

마치 우주선에 탄 것과 같이 우주를 비행하는 느낌이 듭니다. 

실내가 깜깜하다보니 속도감이 더 느껴졌습니다.  

스타워즈 공연이었는데, 디즈니랜드에 놀러온 아이들을 무대 위에 올라오게 해서 함께 꾸미는 공연이었습니다. 

꼬마 제다이가 되어서 다스베이더와 싸우는건데 의상은 참 괜찮네요. 



보면서 엄청 웃었는데, 무대 위 올라온 여자 아이 중에는 백설공주 옷, 겨울왕국 엘사 옷을 입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백설공주와 엘사가 광선검을 들고 다스베이더와 싸우는 모습이 재밌어서 엄청 웃었네요. 


아이언맨은 기구에 마치 4D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는데요. 

기구에 타면 앞에 3D로 영상이 나오면서 셔틀을 타고 날라가는 느낌입니다. 

아이언맨을 도와서 적을 무찌르는 건데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느낌입니다. 아주 재밌어요. 

근데 좀 어지럽네요. 늙어서 그런가봐요.



점심 식사는 회전목마 근처에서 먹었는데요. Royal Banguet Hall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놀이동산 음식 너무 비싸요! 



어차피 가격은 비슷했기에 든든히 배를 채울겸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나름 양도 푸짐하고 맛있네요.


밤에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하이라이트인데 비가 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취소되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게다가 공주 성이 공사중이어서 입장이 안됐습니다. 


디즈니랜드갈 때 날씨 꼭 보고 가세요.


장단점이 있습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놀이기구를 오래 기다려서 탈 필요가 없다는 점은 장점이네요. 


마지막에 탄 것은 It's a Small world 였는데요. 

예전에 에버랜드에 있었던 지구마을과 똑같아요. 


작은 배 타고 돌아다니면서 세계 여러나라들을 인형으로 꾸며놓은 것을 보는 거죠. 



열정의 나라 멕시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미국입니다.


우리나라는 거의 끝에 나오는데 너무 작게 꾸며져 있어서 아쉽네요.

옛날 생각나고 좋네요. 그리고 퀄리티가 꽤 높아서 유치하지만은 않네요.


오전부터 저녁까지 노느라 힘들었지만 중간에 계속 쉬면서 다녀서 그런지 막 쓰러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홍콩 디즈니랜드 규모가 크지 않아서 조금만 돌다보면 금방입니다. 


아이와 함께 홍콩을 가신다면 디즈니랜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날씨! 꼭 확인하고 가세요!  





[홍콩/마카오 여행] 홍콩 야경, YMCA 호텔


마카오에서 홍콩 차이나 페리 터미널로 올 계획이었기 때문에 침사추이 근처에 묵을 호텔을 알아보던 중 

YMCA호텔이 괜찮아 보여서 숙박을 하게됐습니다.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지쳐서 사진은 찍질 못했네요. 

바로 옆에 페닌술라 호텔이 있어서 비교가 되지만 가격과 위치, 룸 상태는 괜찮습니다. 


홍콩으로 넘어오면서 컨디션이 좀 안좋아졌습니다. 

바깥은 습하고 덥고, 실내는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는데 청결하지가 않은지 

비염이 도져서 계속 재채기하고 콧물이 흐르고 냉방병 느낌이 났습니다. 

가져간 비염약을 먹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좀 괜찮아지네요. 

비염 있는 분들은 약 꼭 챙겨가세요.


호텔에서 잠깐 쉬었다가 야경 보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그래도 야경은 볼만하네요.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멋있었다는데 요즘엔 참여안하는 빌딩들이 많다고 합니다. 



야경이 참 멋있습니다.


시계탑인데 현대적인 건물 사이에 옛날 느낌이 나서 분위기가 좋네요. 


비가 오락가락 하고 구름이 많이 끼는 바람에 빅토리아 피크에는 올라가지 못했는데, 아쉽네요.

다음에는 날씨 좋을 때 와서 한번 올라가봐야겠습니다.

[홍콩/마카오 여행] 홍콩 미슐랭 선정 딤섬 맛집: 팀호완 


침사추이쪽에서 홍콩섬으로 넘어와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올라갔습니다. 

얼마나 올라가는지 마냥 올라가다가 문득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음을 깨닫고 아차싶었습니다. ^^;

버스 노선을 검색하고 초록색 마을 버스를 타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날씨는 비가 오고 있어서 빅토리아 피크 올라가봐야 안개만 볼 것 같아서 팀호완 가서 배를 채울 요량으로 내려왔습니다. 


여행을 가기전 우연찮게 KBS의 배틀트립 홍콩 황보&제아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홍콩에 몇년 살았던 황보가 자주 와서 먹었다며 딤섬을 먹는데 정말 맛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팀호완은 홍콩역(Hong Kong Station)에 있는 매장이었습니다. 

IFC몰이라는 쇼핑몰과 공항가는 전철까지 함께 있는 곳이라 복잡해서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처음에 IFC몰에 들어가서 매장 안내도를 보는데 팀호완이 없는겁니다. IFC몰에는 없습니다.

전철 타는 곳까지 내려가야하는데요, 그냥 지하상가 느낌이 납니다. 

문 닫은 점포도 꽤 있어서 이곳이 맞나 했는데, 팀호완 앞에만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줄 서는 동안 메뉴를 골랐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조금은 느끼하고 흐물거렸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한 메뉴 "Baked bun with BBQ pork"입니다.

소보로 빵 안에 양념된 돼지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약간 짬짤한 맛인데 소보로 빵과 잘 어울렸습니다. 갈 때 하나 더 시켜서 싸갔어요. 


이것도 맛있었는데요, 가지로 만든 딤섬입니다. 식감은 어묵이랑 비슷하네요. 


당연히 하가우도 먹어야겠죠! 안에 새우살이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저렴하게 맛있는 딤섬을 즐기고 싶다면 [팀호완] 추천합니다.  

[홍콩/마카오 여행] 쉐라톤 그랜드 호텔 수영장


쉐라톤 그랜드 호텔 수영장은 2군데가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4층 수영장만 운영을 했습니다. 

4층에 피트니스실도 있어서 운동하는 사람도 몇몇 있었습니다.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좌측에 직원이 있고요, 룸 넘버를 쓰고 서명하면 인원수대로 비치 타월을 줍니다. 

아이들을 위한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아침을 먹고 11시쯤 수영장에 나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12시가 조금 넘으니 나오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수영장 안에 다른 물놀이 시설은 없어서 심심하기는 했습니다. 

애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냥 물이 좋아서 지칠 때까지 놀더라구요. 

이제 그만 나와라. 시내 가야한다고!



[홍콩/마카오 여행] 페리 타고 마카오에서 홍콩가기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오늘은 페리를 타고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합니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갈 때 대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동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입니다. 


페리 터미널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북쪽에 있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이고, 

다른 하나는 마카오 국제 공항 근처에 있는 타이파 페리 터미널입니다.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에서는 타이파 페리 터미널까지 호텔 셔틀을 이용하여 갈 수가 있습니다.  약 10~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오전 11시 코타이 제트 페리로 홍콩 차이타 페리 터미널로 출발합니다. 홍콩 숙소로 잡은 YMCA Salisbury 호텔과 멀지 않네요.


비가 엄청 오는 관계로 페리 사진을 찍질 못했습니다. 실내만 겨우 찍었네요. 


페리 사진은 게티이미지에서 갖고 왔습니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com


비바람이 쳐서 파도가 제법 심했는데 배가 크게 흔들리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바깥을 보니 배 속도가 상당히 빨랐습니다. 

1시간만에 홍콩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홍콩에 도착하고 나서 나갈 때 입국심사가 있는데 금방 끝납니다. ^^


[홍콩/마카오 여행] 

성 바울 성당, 성 안토니오 성당, 세나도 광장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마카오 둘째날 시내로 나가기로 하고 호텔 셔틀을 타고 나왔습니다. 





날씨가 여전히 좋지 못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했어요. 호텔 있는 곳에서 넘어오는 길에 마카오 타워가 눈에 띄네요. 

셔틀이 도착한 곳은 스타월드 호텔이었고, 그곳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성바울 성당으로 갔습니다. 택시비는 40HKD정도 들었습니다. 





마카오로 여행가면 꼭 가보게 되는 유명한 곳이 바로 성 바울 성당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카톨릭의 수도회 중 하나인 예수회에서 지은 성당입니다. 

마카오는 아시아 선교를 위한 거점이 되는데요.

우리 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이곳에 와서 신학 공부를 하고 사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성바울 성당은 현재 성당 정면 벽채만 남아 있는데요. 

1835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건물의 다른 부분들은 소실된 상태입니다. 

김대건 신부가 1836년~1845년까지 마카오에서 신학공부를 했다고 하니 김대건 신부는 성바울 성당의 온전한 모습, 그리고 지금 화재로 인해 성당 정면만 남아 있는 모습 모두를 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옆에는 몬테요새가 있는데요, 입구에 마테오 리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예수회 선교사인 마테오 리치는 중국선교를 위해 마카오로 들어왔습니다. 

중국식 옷을 입고 손에 붓과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간단히 돌아본 다음 성 안토니오 성당을 찾아가봅니다. 



성 안토니오 성당입니다. 성 바울 성당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듯합니다.  


이곳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김대건 신부가 사제 서품을 받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김대건 신부의 조각이 놓여져있습니다. 


세나도 광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날이 덥고 습해서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흐르네요.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엠페러 호텔로 갔습니다. 

엔페러 호텔 뒤쪽에 호텔 셔틀 타는 곳이 있습니다. 


쉐라톤 호텔로 가는 곳은 없었기에 가까운 스튜디오 시티 호텔로 가는 셔틀을 탔습니다. 


외계행성 컨셉인데 재밌네요. 약간 덩그러니 떨어져 있고 다른 호텔과 연결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날이 덥고 습하다 보니 금방 지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긴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다음은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페리타고 넘어가는 내용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카오 여행] 파리지앵 호텔, 베네시안 호텔 등


첫날 마카오에 도착해서 짐 풀고 호텔 구경에 나섰습니다. 

날씨는 계속 비오고 습해서 밖으로 다니기는 어려웠고, 밖에서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여러 호텔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굳이 바깥에 나가서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쉐라톤 호텔 로비에서 안내따라 가다보니 여러 샵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명품샵들도 많았지만 일반적인 샵들도 많았구요.


유리공예로 디즈니 캐릭터를 만든건데 너무 이쁘네요. 


마카오 여러 곳에서 금으로 만든 여러 상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금으로 만든 주판은 처음이네요. 

아이가 방과후 수업으로 주판 배우는데요. 아이가 보더니 재밌어 하네요. 방과후 수업에 금 주판 가져가면 대박이겠어요.




베네시안 호텔로 들어왔습니다. 

수로가 있어서 곤돌라를 탈 수 있는데요. 사람들이 타기위해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구경하는걸로도 재밌네요.


가다보니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Lord Stow's Bakery가 나오네요. 


일부러 찾아간것은 아니었고 지다가다 눈에 띄었습니다. 

마침 배가 고파서 바로 주문!

밀크티는 밍밍하고 달아요. 에그타르트와는 차라리 그냥 아메리카노가 날 것 같습니다. 

단짠 단짠이 아니라 계속 단단단단....


에그타르트는 정말 그뤠잇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빵집에서 에그타르트 쉽게 사먹을 수 있는데 정말 다릅니다.

파X바게트꺼는 겉이 그냥 평범한 빵이고 달걀도 그냥 평범한 커스터드 맛인데 이건 정말 다르네요.


빵이 겹겹이 싸여있는 크루아상같구요. 에그타르트 안은 촉촉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근데 좀 기름지고 느끼해서 2개 이상은 부담스럽습니다. 딱 2개가 적당하네요.




에그 타르트 만드는 모습을 유리를 통해서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빵 반죽에 달걀물을 담아서 오븐에 굽는 아주 간단한 방식입니다.

온도차로 인해 선명하게는 찍히지 않았네요. 

어째든 베네시안 호텔 구경하러 가셨다면 에그타르트 추천합니다.


호텔끼리 연결되어 있는 일명 구름다리를 지나면서 찍은 파리지앵 호텔입니다. 

뒤로 스튜디오 시티 호텔이 있네요.


파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파리의 드 라 콩코드에 있는 분수를 본따 만든 분수인데 정말 똑같네요.


호텔 바로 앞에 에펠탑이 있습니다. 실제 크기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크기였습니다. 

에펠탑 모형 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합니다. 

전망대 가려면 따로 티켓팅을 해야 합니다. 


에펠탑은 밤에 보는게 참 이쁩니다. 요렇게 말이죠.



호텔만 돌아다녀도 시간이 금방 갑니다. 한참 걸었더니 힘들었어요.

걸어다니는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바깥에 나와서 이동하는건 굉장히 힘듭니다. 

6월 초였는데 계속 비 오고 더워서 10분만 바깥에 있어도 지치더라고요, 되도록이면 실내에서 돌아다니세요.




[홍콩/마카오 여행] 딤섬 맛집 '얌차'(Yum Cha), 쉐라톤 호텔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이번에는 마카오 딤섬 맛집으로 소문난 '얌차'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글 쓰는데 생각나서 딤섬 먹고 싶네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현지 음식을 먹어보는 재미일것입니다. 

홍콩/마카오 여행을 계획하면서 맛있는 딤섬을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직 딤섬을 먹어보지 못해서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숙소였던 쉐라톤 그랜드 호텔 내에 '얌차'라는 음식점이 괜찮다고 해서 

호텔 체크인 하고 나서 내려와 이른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이다보니 식당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문서를 받았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익숙한 입맛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시켰습니다. 


탕수육(sweet & sour pork) : 88HKD


메뉴 보고 아! 요거 탕수육이구나! 하고 시켰습니다. 

근데 실망이에요. 맛은 둘째치고 양이 너무 적습니다. ㅠㅠ

한국돈으로 1만원 정도인데, 양이 탕수육 짜장 세트 시키면 나올 정도될까요? 

맛도 그냥 저냥 


게살 시우마이(Crab roe siu mai) : 43HKD,  새우 하카우(prawn har kau): 49HKD


딤섬은 처음이었는데, 피가 찹쌀인지 얇고 쫀득했고요 안에 있는 게살이나 새우가 아주 맛있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이게 딤섬이구나!



볶음밥(yangzhou fried rice): 88HKD 도 하나 시켰는데요 이것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밥알 알갱이에 고소함이 코팅됐구요. 야채와 새우, 달걀이 잘 어우러진 맛이었습니다.

사실 익숙한 맛이죠. 아이도 잘 먹더라구요. 사실 이건 아이 먹이기 위해 시킨거였구요. 


4개 메뉴 영수증입니다.


총 292HKD였습니다. 한국돈으로 42,000원 정도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