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리뷰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면서 수많은 호텔 중에서 고민하다가 코타이 센트럴 쉐라톤 호텔에 예약을 했습니다. 

마카오가 홍콩보다 호텔이 저렴한 편입니다. 

5성급 호텔인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에서 3인가족 조식포함하여 침대 2개짜리로 해서 2박에 30만원 초반에 예약했습니다.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했구요. 다른 호텔은 가보지 않아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공항에서 코타이 센트럴이라고 써 있는 호텔셔틀을 타고 10~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호텔은 콘래드 호텔이고 다음에 쉐라톤호텔입니다. 사실 붙어 있다고 봐도 됩니다. 



날이 흐려서 사진이 영 별로네요.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부터였는데, 한국에서 알아봤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 

체크인만 1시간은 걸린다고 들어서 마음 단단히 먹고 호텔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로비에서 남자 직원 하나가 다가오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체크인이 오래 걸린다며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더군요. 

캐리어를 넘겨받아 앞장서 가는데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럽고 걱정도 됐지만 

호텔 직원을 믿고 따라갔습니다. 굉장히 친절하고 웃으면서 안내를 해줘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4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곳은 호텔 라운지였습니다. 

라운지 입구에 데스크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습니다. 

1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전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었구요. 

아내와 아이는 라운지에서 간단한 과일과 쥬스를 먹으면서 편하게 기다렸습니다. 

뭔가 특별대접 받은 기분이네요. ㅎㅎ


왼쪽에 있는 과일이 자두인데 맛이 없네요. 우리나라 자두가 훨씬 맛있습니다.


직원이 SPG카드를 만들어줄까 물어봐서 하나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무료로 만들어 주는 SPG카드는 여러 회원사 호텔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해택있습니다. 

나중에 생각지도 않게 할인을 받게 되는데 나중에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체크인할 때 호텔에 디파짓을 내는데요, 1박에 1,000홍콩달러입니다. 체크아웃할 때 돌려주고요. 


체크인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니 자판기에서 신라면이 반겨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가봅니다.


침대 2개인 룸이었습니다. 창문으로 파리지앵 호텔이 보여서 밤에 야경이 괜찮았습니다. 



욕실 세면대이구요. 근데 어메니티 중에서 1회용 면도기가 없습니다. 

면도기를 가져올까말까 고민하다가 다행히 가져와서 다행입니다.


욕조와 샤워부스구요.


조식은 1층에 feast 라는 식당에서 먹는데요, 양은 많은 맛은 쏘쏘. 맘에 들었던 것을 꼽자면 와플과 오믈렛입니다.

밥 종류나 고기종류도 꽤 있고, 과일, 샐러드, 빵 종류도 많고 치즈도 많습니다. 재밌는 것은 스페인 전통 음식인 하몽이 있었습니다. 맛이 좋았습니다. 


베이컨은 좀 별루였어요. 



종류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호텔조식먹으면 늘 많이 먹게됩니다. 여행 다니려면 배가 든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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