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에서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병지방 계곡입니다. 


병지방 계곡에는 2개의 캠핑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하나는 병지방 오토 캠핑장, 그리고 다른 하나는 선바위 자연캠핑장입니다. 

선바위 자연캠핑장이 조금 더 상류에 위치해 있습니다. 

선바위 자연캠핑장은 올해 2018년 개장한 캠핑장입니다. 시설이 정말 괜찮더라구요.

2곳을 운영하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예약을 달리해야 합니다. 



두 곳 모두 괜찮은 것 같은데, 저는 선바위로 다녀왔습니다. 


병지방 오토캠핑장은 캠핑장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주차할 수 있고, 

바로 옆에 캠핑 사이트가 있어서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그런데 일반차량만 입장이 됩니다. 카라반, 트레일러, 캠핑카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전에는 가능했는데 올해는 제한하고 있네요. 


캠핑장 규모가 상당히 큰데요. A,B, 그리고 C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C구역에만 애완동물 동반 가능합니다. 


선바위 캠핑장은 병지방 오토캠핑장에서 조금 더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있습니다. 


제가 선바위 캠핑장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캠핑 사이트가 산자락에 나무 밑에 조성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숲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그늘이 있어서 시원합니다. 

시설배치도인데요. A구역과 B구역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캡춰 화면에 표시한 구역이 A,B구역입니다. 

관리사무소와 주차장이 가깝고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도 바로 앞입니다. 

물론 다른 구역들도 괜찮은데 A,B구역 앞 계곡이 물을 둑처럼 막아놔서 수위도 깊지않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 안전해 보입니다. 

물론 샤워장까지는 조금 걸어야하는게 흠입니다. 


처음 관리사무소 앞으로 가서 예약확인을 하면 일반쓰레기 봉투와 두루마리 휴지를 줍니다. 센스 있으세요~

일하시는 분들 보니깐 나이가 지긋하신 마을 분들 같네요. 



관리사무소에서 길 따라 10m 정도 직진하면 바로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비는 캠핑 예약비에 포함되어 있기에 따로 낼 필요는 없습니다. 

입구에서 짐을 내려서 전동 카트에 싣습니다. 캠핑장까지 많은 짐을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어요. 


길 위에 멍석이 깔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뛰다가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을 것 같네요.


캠핑 구역 안내도가 잘 되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곳곳에 전기콘센터 꼽는 곳도 있어서 편해요. 

릴선과 멀티탭 챙겨오면 랜턴이나 선풍기, 휴대폰 충전도 편리합니다.


수심이 적당해서 아이들 놀기에 좋습니다. 텐트치는 곳은 소나무 숲 안이라 바람 솔솔 불고 좋네요.


캠핑장은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고, 하루에 3만원입니다. 조금 더 큰 사이트는 3만5천원입니다. 

가족끼리 1박 2일로 캠핑하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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