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정방폭포 근처에 [삼무뚝배기]라는 곳을 찾아가게되었습니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라며 지인이 추천해준 곳인데요.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가봤습니다.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119입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꽤나 많습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갈치국을 꼭 먹어보라는 지인의 얘기를 듣고 이름도 생소한 갈치국(15,000원)과 전복뚝배기 특(18,000원), 한치회덮밥(1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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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뚝배기는 특 답게 전복으로 가득차 있었고요, 딱새우 등 여러 해물도 있었습니다. 정말 제주 와서 전복은 실컷 먹습니다. 시원하고 적당히 매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치국은 사실 겉으로 보기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사실 좀 많이 비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비리지 않았구요. 맑은 국물이 칼칼하니 살짝 매우면서도 시원했습니다. 웬 국에 단호박인가 했더니 단호박의 단 맛이 매운 맛을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와 이거 정말 평범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대박이었습니다. 알고보니 갈치국이 제주 토속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뉴에 보면 갈치국은 “생물”이라고 써 있는데 생물로 조리하지 않으면 비리다고 합니다.

제주 갈치국 드신다면 [삼무뚝배기] 한번 가보세요.

아참! 한치회덮밥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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