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 페리 타고 마카오에서 홍콩가기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오늘은 페리를 타고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합니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갈 때 대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동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입니다. 


페리 터미널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북쪽에 있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이고, 

다른 하나는 마카오 국제 공항 근처에 있는 타이파 페리 터미널입니다.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에서는 타이파 페리 터미널까지 호텔 셔틀을 이용하여 갈 수가 있습니다.  약 10~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오전 11시 코타이 제트 페리로 홍콩 차이타 페리 터미널로 출발합니다. 홍콩 숙소로 잡은 YMCA Salisbury 호텔과 멀지 않네요.


비가 엄청 오는 관계로 페리 사진을 찍질 못했습니다. 실내만 겨우 찍었네요. 


페리 사진은 게티이미지에서 갖고 왔습니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com


비바람이 쳐서 파도가 제법 심했는데 배가 크게 흔들리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바깥을 보니 배 속도가 상당히 빨랐습니다. 

1시간만에 홍콩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홍콩에 도착하고 나서 나갈 때 입국심사가 있는데 금방 끝납니다. ^^


[홍콩/마카오 여행] 

성 바울 성당, 성 안토니오 성당, 세나도 광장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마카오 둘째날 시내로 나가기로 하고 호텔 셔틀을 타고 나왔습니다. 





날씨가 여전히 좋지 못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했어요. 호텔 있는 곳에서 넘어오는 길에 마카오 타워가 눈에 띄네요. 

셔틀이 도착한 곳은 스타월드 호텔이었고, 그곳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성바울 성당으로 갔습니다. 택시비는 40HKD정도 들었습니다. 





마카오로 여행가면 꼭 가보게 되는 유명한 곳이 바로 성 바울 성당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카톨릭의 수도회 중 하나인 예수회에서 지은 성당입니다. 

마카오는 아시아 선교를 위한 거점이 되는데요.

우리 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이곳에 와서 신학 공부를 하고 사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성바울 성당은 현재 성당 정면 벽채만 남아 있는데요. 

1835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건물의 다른 부분들은 소실된 상태입니다. 

김대건 신부가 1836년~1845년까지 마카오에서 신학공부를 했다고 하니 김대건 신부는 성바울 성당의 온전한 모습, 그리고 지금 화재로 인해 성당 정면만 남아 있는 모습 모두를 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옆에는 몬테요새가 있는데요, 입구에 마테오 리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예수회 선교사인 마테오 리치는 중국선교를 위해 마카오로 들어왔습니다. 

중국식 옷을 입고 손에 붓과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간단히 돌아본 다음 성 안토니오 성당을 찾아가봅니다. 



성 안토니오 성당입니다. 성 바울 성당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듯합니다.  


이곳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김대건 신부가 사제 서품을 받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김대건 신부의 조각이 놓여져있습니다. 


세나도 광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날이 덥고 습해서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흐르네요.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엠페러 호텔로 갔습니다. 

엔페러 호텔 뒤쪽에 호텔 셔틀 타는 곳이 있습니다. 


쉐라톤 호텔로 가는 곳은 없었기에 가까운 스튜디오 시티 호텔로 가는 셔틀을 탔습니다. 


외계행성 컨셉인데 재밌네요. 약간 덩그러니 떨어져 있고 다른 호텔과 연결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날이 덥고 습하다 보니 금방 지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긴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다음은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페리타고 넘어가는 내용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카오 여행] 파리지앵 호텔, 베네시안 호텔 등


첫날 마카오에 도착해서 짐 풀고 호텔 구경에 나섰습니다. 

날씨는 계속 비오고 습해서 밖으로 다니기는 어려웠고, 밖에서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여러 호텔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굳이 바깥에 나가서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쉐라톤 호텔 로비에서 안내따라 가다보니 여러 샵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명품샵들도 많았지만 일반적인 샵들도 많았구요.


유리공예로 디즈니 캐릭터를 만든건데 너무 이쁘네요. 


마카오 여러 곳에서 금으로 만든 여러 상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금으로 만든 주판은 처음이네요. 

아이가 방과후 수업으로 주판 배우는데요. 아이가 보더니 재밌어 하네요. 방과후 수업에 금 주판 가져가면 대박이겠어요.




베네시안 호텔로 들어왔습니다. 

수로가 있어서 곤돌라를 탈 수 있는데요. 사람들이 타기위해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구경하는걸로도 재밌네요.


가다보니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Lord Stow's Bakery가 나오네요. 


일부러 찾아간것은 아니었고 지다가다 눈에 띄었습니다. 

마침 배가 고파서 바로 주문!

밀크티는 밍밍하고 달아요. 에그타르트와는 차라리 그냥 아메리카노가 날 것 같습니다. 

단짠 단짠이 아니라 계속 단단단단....


에그타르트는 정말 그뤠잇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빵집에서 에그타르트 쉽게 사먹을 수 있는데 정말 다릅니다.

파X바게트꺼는 겉이 그냥 평범한 빵이고 달걀도 그냥 평범한 커스터드 맛인데 이건 정말 다르네요.


빵이 겹겹이 싸여있는 크루아상같구요. 에그타르트 안은 촉촉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근데 좀 기름지고 느끼해서 2개 이상은 부담스럽습니다. 딱 2개가 적당하네요.




에그 타르트 만드는 모습을 유리를 통해서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빵 반죽에 달걀물을 담아서 오븐에 굽는 아주 간단한 방식입니다.

온도차로 인해 선명하게는 찍히지 않았네요. 

어째든 베네시안 호텔 구경하러 가셨다면 에그타르트 추천합니다.


호텔끼리 연결되어 있는 일명 구름다리를 지나면서 찍은 파리지앵 호텔입니다. 

뒤로 스튜디오 시티 호텔이 있네요.


파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파리의 드 라 콩코드에 있는 분수를 본따 만든 분수인데 정말 똑같네요.


호텔 바로 앞에 에펠탑이 있습니다. 실제 크기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크기였습니다. 

에펠탑 모형 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합니다. 

전망대 가려면 따로 티켓팅을 해야 합니다. 


에펠탑은 밤에 보는게 참 이쁩니다. 요렇게 말이죠.



호텔만 돌아다녀도 시간이 금방 갑니다. 한참 걸었더니 힘들었어요.

걸어다니는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바깥에 나와서 이동하는건 굉장히 힘듭니다. 

6월 초였는데 계속 비 오고 더워서 10분만 바깥에 있어도 지치더라고요, 되도록이면 실내에서 돌아다니세요.




[홍콩/마카오 여행] 딤섬 맛집 '얌차'(Yum Cha), 쉐라톤 호텔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이번에는 마카오 딤섬 맛집으로 소문난 '얌차'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글 쓰는데 생각나서 딤섬 먹고 싶네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현지 음식을 먹어보는 재미일것입니다. 

홍콩/마카오 여행을 계획하면서 맛있는 딤섬을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직 딤섬을 먹어보지 못해서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숙소였던 쉐라톤 그랜드 호텔 내에 '얌차'라는 음식점이 괜찮다고 해서 

호텔 체크인 하고 나서 내려와 이른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이다보니 식당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문서를 받았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익숙한 입맛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시켰습니다. 


탕수육(sweet & sour pork) : 88HKD


메뉴 보고 아! 요거 탕수육이구나! 하고 시켰습니다. 

근데 실망이에요. 맛은 둘째치고 양이 너무 적습니다. ㅠㅠ

한국돈으로 1만원 정도인데, 양이 탕수육 짜장 세트 시키면 나올 정도될까요? 

맛도 그냥 저냥 


게살 시우마이(Crab roe siu mai) : 43HKD,  새우 하카우(prawn har kau): 49HKD


딤섬은 처음이었는데, 피가 찹쌀인지 얇고 쫀득했고요 안에 있는 게살이나 새우가 아주 맛있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이게 딤섬이구나!



볶음밥(yangzhou fried rice): 88HKD 도 하나 시켰는데요 이것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밥알 알갱이에 고소함이 코팅됐구요. 야채와 새우, 달걀이 잘 어우러진 맛이었습니다.

사실 익숙한 맛이죠. 아이도 잘 먹더라구요. 사실 이건 아이 먹이기 위해 시킨거였구요. 


4개 메뉴 영수증입니다.


총 292HKD였습니다. 한국돈으로 42,000원 정도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홍콩/마카오 여행]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리뷰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면서 수많은 호텔 중에서 고민하다가 코타이 센트럴 쉐라톤 호텔에 예약을 했습니다. 

마카오가 홍콩보다 호텔이 저렴한 편입니다. 

5성급 호텔인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에서 3인가족 조식포함하여 침대 2개짜리로 해서 2박에 30만원 초반에 예약했습니다.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했구요. 다른 호텔은 가보지 않아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공항에서 코타이 센트럴이라고 써 있는 호텔셔틀을 타고 10~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호텔은 콘래드 호텔이고 다음에 쉐라톤호텔입니다. 사실 붙어 있다고 봐도 됩니다. 



날이 흐려서 사진이 영 별로네요.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부터였는데, 한국에서 알아봤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 

체크인만 1시간은 걸린다고 들어서 마음 단단히 먹고 호텔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로비에서 남자 직원 하나가 다가오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체크인이 오래 걸린다며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더군요. 

캐리어를 넘겨받아 앞장서 가는데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럽고 걱정도 됐지만 

호텔 직원을 믿고 따라갔습니다. 굉장히 친절하고 웃으면서 안내를 해줘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4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곳은 호텔 라운지였습니다. 

라운지 입구에 데스크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습니다. 

1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전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었구요. 

아내와 아이는 라운지에서 간단한 과일과 쥬스를 먹으면서 편하게 기다렸습니다. 

뭔가 특별대접 받은 기분이네요. ㅎㅎ


왼쪽에 있는 과일이 자두인데 맛이 없네요. 우리나라 자두가 훨씬 맛있습니다.


직원이 SPG카드를 만들어줄까 물어봐서 하나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무료로 만들어 주는 SPG카드는 여러 회원사 호텔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해택있습니다. 

나중에 생각지도 않게 할인을 받게 되는데 나중에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체크인할 때 호텔에 디파짓을 내는데요, 1박에 1,000홍콩달러입니다. 체크아웃할 때 돌려주고요. 


체크인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니 자판기에서 신라면이 반겨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가봅니다.


침대 2개인 룸이었습니다. 창문으로 파리지앵 호텔이 보여서 밤에 야경이 괜찮았습니다. 



욕실 세면대이구요. 근데 어메니티 중에서 1회용 면도기가 없습니다. 

면도기를 가져올까말까 고민하다가 다행히 가져와서 다행입니다.


욕조와 샤워부스구요.


조식은 1층에 feast 라는 식당에서 먹는데요, 양은 많은 맛은 쏘쏘. 맘에 들었던 것을 꼽자면 와플과 오믈렛입니다.

밥 종류나 고기종류도 꽤 있고, 과일, 샐러드, 빵 종류도 많고 치즈도 많습니다. 재밌는 것은 스페인 전통 음식인 하몽이 있었습니다. 맛이 좋았습니다. 


베이컨은 좀 별루였어요. 



종류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호텔조식먹으면 늘 많이 먹게됩니다. 여행 다니려면 배가 든든해야죠~


[홍콩/마카오 여행] 월드로밍 홍콩/마카오 4G LTE유심 7일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요즘에는 해외여행시에 가입된 통신사를 통해서 데이터 로밍해서 사용하기보다는 유심칩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한것 같습니다. 비용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가격도 로밍보다 싸구요. 


이번에 홍콩/마카오 여행하면서도 유심칩을 잘 사용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여러개 검색해서 7일간 사용할 수 있는 LTE유심칩을 구입했는데요, <월드로밍>에서 구입했습니다. 


7일동안 홍콩/마카오에서 LTE속도로 1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족할까 걱정했는데 마카오에서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무료 WIFI를 사용할 수 있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속도로 괜찮게 나와서 만족스럽게 잘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7,5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공항에서 수령하는 것으로 했는데요, 제주항공으로 출발했기에 1터미널에서 수령했고, 1층 8번출구 옆에 유심 수령하는 부스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확인절차를 거쳐서 수령하였습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데이터로밍을 켜줘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아이폰의 경우 컨트리락 해제를 하고 가야합니다. 

처음에 잘 안되서 당황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예전에 컨트리락 해제를 해준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작년에 리퍼받았던 것을 깜박한겁니다. 리퍼 받았다면 또 해줘야하는데 말이죠. 

다행히 아내 폰이 컨트리락 해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폰인 경우 컨트리락 해제! 꼭 해주세요.



홍콩/마카오 항공권 구입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얼마전 홍콩과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항공권 구입부터 여행 일정까지 하나씩 올려보려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패키지로 가려고 알아봤는데 대부분의 여행사 일정이 비슷했습니다. 마카오와 홍콩, 그리고 디즈니랜드까지 가려니 다 옵션으로 가야했습니다. 딱 원하는 스케줄이 없고 숙소나 일정이 마음에 안들어 자유여행으로 가기로 하고 비행기 티켓부터 알아봤습니다. 

마카오 왕복 혹은 홍콩 왕복으로 하려니 페리를 타고 마카오-홍콩을 왔다갔다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아서 마카오로 들어가서 홍콩에서 돌아오는 항공권을 알아봤습니다. 가격대는 비슷비슷했는데 6월초에서 시간이 갈 수록 가격이 싸졌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성수기가 되면서 7~8월에는 가격이 확 오릅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거나 너무 늦은 시간을 피해 알아보니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제주항공이 적당해 보였습니다. 

월요일 오전 11시에 인천에서 마카오로 출발하여 금요일 오후 1시 35분에 홍콩에서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면 시차 감안하여 6시 15분이 되는 것이었는데, 홍콩 날씨가 안좋아 2시간 딜레이 되는 바람에 늦게 도착하고 말았네요. 총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는 것이 아주 조금 저렴했습니다. 

성인 1인 항공운임이 185,000원이었고, 소인 1인이 138,800원이었습니다. 유류할증료와 기타 포함하여 세 식구 759,600원에 구입했습니다.  가격이나 일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주항공 이용 Tips!

1.비행하는 동안 제공되는 기내식이 없기 때문에 미리 식사를 한 후 타는 것이 좋습니다. 

2.기내에 엔터테인먼트 기기가 없습니다. 비행하는 동안 볼 영화나 드라마를 스마트기기에 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김시우, 플레이어스 2연패 도전 순항중


1.김시우 최초 대회 2연패 도전

지난해 21세 10개월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를 노리며 순항중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7위에 올라와있습니다. 선두와는 1타차에 불과합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대회 규모가 메이저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상금이 1100만달러(118억원)에 달합니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메이저대회와 같은 6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주며, 마스터스와 US오픈, 디 오픈 대회에 3년 출전권, PGA챔피언십 시드를 부여합니다. 1974년 대회가 시작된 이래로 2년 연속 우승 기록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김시우가 도전합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전년도 챔피언이 클럽 레스토랑 메뉴를 정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올해 김시우가 선정한 챔피언 메뉴는 김치갈비입니다. 대회 전후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김시우는 이 외에도 대회 전 클럽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여하여 작년에 사용한 우승 드라이버를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마찬가지로 드라이버를 또 기증하겠죠? 그 모습 정말 보고 싶습니다. 

pga홈페이지에 대회전에 올라온 김시우의 소개영상이 있는데 재밌네요. 그의 가족들이 나오고, 어린시절의 모습의 모습도 나옵니다. 


(김시우 소개영상, 출처:pgatour)




2.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맞대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 그리고 리키 파울러가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우즈와 미켈슨의 동반 플레이는 4년만이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무려 17년만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라운드 성적은 별로 좋지가 않았습니다. 우즈는 이븐파, 미켈슨은 무려 7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리키 파울러 역시 2오버파였습니다. 우즈는 지난 대회에서 퍼팅이 안좋았는데요, 1라운드에서는 전 대회보다는 좋아진 느낌이지만 아직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즈 vs 미켈슨 하이라이트 영상, 출처 : pga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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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마드리드 오픈 1회전 탈락


마드리드 오픈에 출전한 정현이 1회전에 맞붙은 하세(31세, 33위)와의 대결에서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첫세트를 6-2, 두번째 세트를 6-0으로 내주며 55분만에 경기가 끝났습니다. 


두번째 세트부터 중계를 봤는데, 15분만에 4-0이 되면서 승패가 기울어졌습니다. 


정현은 결국 자신의 서브게임을 한 게임도 지키지 못하며 6-0으로 두번째 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첫 서브 성공율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게다가 서브 더블폴트까지 5개나 나왔습니다. 리턴게임 성공율도 낮았구요. 

서브뿐만 아니라 스트로크도 흔들렸는데, 본인도 답답한 것 같았습니다. 하세가 잘 해서 이겼다기보다는 정현 스스로가 무너진 경기였습니다. 


아직까지 발목이 좋지 않은건지, 컨디션이 좋지 않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대로라면 프랑스 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서 제 컨디션을 찾고 폼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출처 : atp tour)

BMW오픈에 이어 마드리드 오픈에 참가하고 있는 정현

1회전에 로빈 하세(31세, 43위, 네덜란드)와 맞붙는데요,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중계를 해주지 않습니다. 

해외사이트에서 볼 수 밖에 없는데요. 

아래 사이트에 가면 1회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화질은 조금 떨어지지만 볼만하네요. 

정현과 처음 맞붙는 하세는 정현 보다 랭킹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하세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http://videostream.dn.ua/videopage/videoPage.php?g=NTU0OTg%A2%E0f&c=sv&i=eWluY3FhdWJ2cA%A2%E0f%A2%E0f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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