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비 오는 날에도, 눈 오는 날에도 자전거를 탈 수 없을까? 하지만 평범하고 지루한 실내자전거는 싫고.

자덕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로라입니다.

여름 장마 기간 동안 집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로라를 알아봤습니다.

1.탁스 고정로라
당근xx에서 중고로 사서 베란다에 놓고 탔는데요. 우선 소음이 상당하고 타이어에서 나오는 분진이 있어서 조금 타다 말았습니다. 그리고 10분만 타도 지루해서 더 못타겠더라고요.

유튜브 보면서 타도 30분 이상 타기 힘들었어요.


2.평로라
밸런스 잡는데 좋다고하여 평로라를 샀는데 자린이라 그런지 중심잡고 계속 타는게 쉽지않았습니다. 평로라도 소음 상당했어요.

3.스마트로라
가격이 꽤 나가지만 스마트로라가 소음도 없고 즈위프트(zwift: 스마트로라와 연동하여 라이딩하는 것이 가상으로 연출되며 다른 유저들과 함께 라이할 수 있는 어플)로 라이딩 할 수 있어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탁스 플럭스 S를 구입했고요. 스프라켓도 구입하여 장마 때 열심히 탔습니다.

탁스 자체 어플도 있어서 한 달 무료 사용했는데 실제 코스 모습에서 라이딩 하는 느낌이어서 아주 만족 했습니다.


구매처에 스프라켓을 장착하여 보내달라고 부탁해서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탁스 자체 어플은 마치 실제 장소에서 라이딩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플럭스 S 단점이 있는데요.
벨트 소음 이슈가 있더라고요. 두달쯤 됐을 때 댕댕 거리는 소리가 조금씩 나가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카본프레임이다보니 좀 불안한 마음이 있었어요. 결국 두달만에 중고로 팔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다시 겨울이 왔고 싱크라이더 라는 스마트로라를 새로 구입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싱크라이더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탁스 플럭스s
장점
1.전원 연결하지 않아도 저항이 있어서 탈 수 있다.
2.체결시 드레일러 조정 필요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단점
1.카본 프레임은 좀 불안하다. 알루 프레임 추천
2.벨트 소음 이슈.
3.설명서가 불친절해서 처음에 설치하기 불편


뛰어난 관용성으로 알려진 핑에서 새로운 드라이버를 출시했는데요. G410의 후속 모델로 G425 max가 새롭게 나왔습니다.

G410 plus도 만족스러웠는데 새로 출시된 G425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G425는 비거리와 관용성이 뛰어난 MAX, 슬라이스 방지 SFT, 저탄도 저스핀 LST 모델로 세가지로 출시됐습니다.

슬라이스로 골치아프신 분들은 SFT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LST 모델은 저탄도 저스핀인데 좀 어렵다고 합니다. 일관된 스윙이 아니라면 고생한다고 해서 저는 일반적인 max로 선택했습니다.

G410은 블랙과 레드컬러였는데 G425는 검은색 회색조합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가운데 핑 로고가 이쁘네요.
헤드 크라운 부분은 무광블랙이며 스윙스피드를 늘려주는 터뷸런스 효과를 일으키는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다른 드라이버와는 아주 다른 부분인데요. 디자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긴하지만 핑에서는 오래전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핑 스탁샤프트는 ALTA J CB SLATE 입니다. 강도는 S인데요. 55g에 토크는 4.7이며 킥포인트는 미들입니다.

가볍고 단단하고 탄도가 잘 뜹니다. 토크는 4.7로서 스윙스피드가 빠른 분들은 낭창거려서 다른 샤프트로 특주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토크가 낮을수록 단단하다고 보면 됩니다.
킥 포인트는 샤프트가 휘는 포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로우킥인 경우 아래가 부드러워 많이 휘어서 탄도가 높이 뜨고 하이킥인 경우 탄도가 낮고 미들킥인 경우 중간 정도입니다.

시타해본 결과 기존과 다른 타구음에 좀 낯설었습니다.
공을 칠 때 ‘딱’ 소리가 났는데요.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때리는 듯한 소리같았어요.

타구감은 나쁘지않았고 타구질도 좋았습니다.

G410보다 거리와 관용성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디자인도 좋고요. 다만 타구음은 낯설게 느껴져서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살려는 드리는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타구음 따윈 신경 쓰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타구음 따지기 보다는 타수를 따져야 하는 보기 플레이어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봄이고 라운딩 나갈 시즌인데요. G425 max는 분명 OB 걱정을 한 시름 놓도록 도와줄 듯합니다.


자전거 타면 흔히 개미지옥에 빠진다는 말을 합니다.
자전거 관련 용품을 계속해서 끝도 없이 사게된다는겁니다. ㅠㅠ

안전에 꼭 필요한 전조등과 후미등 뿐 아니라 여러가지 용품들이 필요한데요. 그 중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고글입니다.

고글은 자외선 차단 뿐 아니라 바람도 막아주는 방풍효과도 있고 날벌레나 먼지 등의 유입도 막아주기 때문에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야간에도 쓰기위해서 변색이 되는 고글을 알아보던 중 가격과 평이 괜찮은 우벡스 고글을 구입했습니다.

우벡스는 처음 듣는 브랜드였는데 스키와 스노보드 탈 때 쓰는 헬멧과 고글로도 유명하더라고요.

자전거 라이딩용으로 괜찮아보여 구매했습니다.

우벡스705vm입니다

가격은 인터넷에서 13만원대
무광블랙이 깔끔하고 무난합니다.


무광블랙이 깔끔하고 이쁘네요. 요즘엔 렌즈가 큰게 유행인데요. 개인적으로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실내나 야간에는 투명하게, 낮에는 선글라스처럼 변색이 잘 됩니다.
착용감도 괜찮습니다. 다만 코받침도 살짝 낮아서 광대가 닿습니다. 마스크를 쓰다보니 라이딩 시에는 괜찮지만 쉴 때는 김이 서리네요. 김 서림 방지해주는 것도 사야하나..이 놈의 개미지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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