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보스턴 1차전 승리


보스턴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LA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 전 비가 많이 오면서 추운 날씨와 젖은 그라운드 상태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취점은 보스턴이 먼저 뽑아냈습니다. 1회말 무키베츠가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간 후 베닌텐디의 안타, 마르티네즈의 안타로 2점을 손쉽게 뽑았습니다. 다저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보스턴 선발 크리스 세일을 맞아 맷 캠프가 좌측 담장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 

다저스는 좌완 크리스 세일을 맞아 우타자 일변도의 라인업을 선보였는데, 전반기의 빛나는 활약에 비해 후반기 주춤하고 있는 캠프가 세일을 상대로 홈런을 쳤습니다. 다저스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세일을 상대로 상대를 잘했습니다. 공을 많이 던지게 했습니다. 결국 세일은 4+이닝 91구를 던지고 내려왔습니다. 

다저스는 3회초에도 터너, 프리즈, 마차도에 이어지는 연속안타로 1점을 추가하여 2:2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보스턴은 2:2동점 상황에서 다시 1점을 뽑아내며 앞서나갔습니다. 앞서서 병살로 인한 더블아웃을 잡을 수 있었는데 도저가 손을 늦게 빼는 바람에 1루 세이프가 되었습니다. 챌린지를 통해 세이프로 정정되었구요. 이 기회를 마르티네즈가 놓치지 않고 2루타를 치면서 1점을 앞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커쇼는 안정을 찾았는데요. 

5회 다저스에게 다시 기회가 왔습니다. 크리스 세일이 포볼을 주면서 맷 반스로 교체로 되었습니다. 터너의 안타로 1,2루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웃을 하나 잡았지만 폭투가 나오는 바람에 주자 2,3루가 되었고, 마차도의 내야타구로 1점을 뽑았습니다. 

막상막하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네요. 커쇼도 무사 1,2루 상황에서 4+이닝을 소화하고 내려왔습니다. 이제 불펜 대결입니다. 믿고 쓰는 매드슨이 올라왔지만 무사 만루가 되었고 마르티네즈가 타석에 섰습니다. 다저스에겐 최악의 위기, 보스턴에겐 최고의 기회입니다. 

매드슨이 96마일의 빠른 공으로 마르티네즈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후 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하고 맙니다. 결과적으로 커쇼의 실점이 5점으로 늘어났습니다. 

보스턴이 5:3으로 앞서갑니다. 이후 다저스가 1점을 따라왔지만 7회말 보스턴으로 경기가 기울게 되었습니다. 좌타자인 디버스를 상대로 바에즈를 내리고 좌완 우드를 올렸는데요. 이에 보스턴은 대타로 우타자인 누네즈를 올렸습니다. 누네즈는 우드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치면서 보스턴의 승리를 확실히 가져왔습니다. 

1차전 결과 보스턴이 다저스를 상대로 8:4로 승리했습니다. 2차전 류현진 선수의 책임이 막중한데요. 다저스의 커쇼와 불펜을 무너뜨린 보스턴의 막강한 타선을 상대로 어떻게 승부할지가 관건입니다. 5회까지 3실점이하로 막아주면 좋겠습니다. 

[밥깡패] 기념품 샵 [못생김]

제주 한림 맛집인 [밥깡패] 안에는 이쁘고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은 기념품 샵이 있습니다. 

기념품샵 이름은 [못생김]입니다. 이름이 참 독특하지요?

그렇다고 판매하는 물건들도 못생긴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쁜게 많아요. 

캔들인데요. 이쁘죠?


조개껍데기를 활용한 캔들인데요. 이뻐서 초를 키겠나요?




바구니째 들고 가고 싶네요. 


목걸이도 팔고, 귀걸이도 팔고


마말레이드인데요. 빵에 발라먹거나 차로 마셔도 된다고 하네요 


밥 먹고 나와서 한바퀴 쓱 돌아보고 나왔는데요. 뽐뿌질 참느라 힘들었네요. ^^

식사 순서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는것도 시간 잘 가겠어요.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해변으로 소문난 월정해수욕장입니다.


9월초였는데 한낮에는 제법 더워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구경하던 중 선물 사기에 좋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언더제주]라는 캔들샵입니다. 마치 제주도의 바다가 담겨져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구경갔다가 2종류 캔들을 샀습니다.



가게 입구에 잘 보이는 곳에 디스플레이 해놨는데요. 들어가보니 향과 크기가 다양한 캔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캔들이 너무 이뻐서 불 붙이기 너무 아까운 마음이 드네요. 캔들워머를 이용하면 좀 오래가긴 할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종류별로 쓸어오고 싶었지만 2개만 구입했는데요. 코르크마개 뚜껑이 있는 ‘월정리해변’ 캔들과 그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제주석양’ 을 샀습니다.

제주도 여행다니다보면 비슷한 캔들을 많이 파는데요.
다들 이쁘긴한데 [언더제주] 캔들이 가장 이쁜것 같습니다. 아까워서 불 못 붙이는 것 빼고는 대 만족입니다. ^^

제주 서귀포시 정방폭포 근처에 [삼무뚝배기]라는 곳을 찾아가게되었습니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라며 지인이 추천해준 곳인데요.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가봤습니다.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119입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꽤나 많습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갈치국을 꼭 먹어보라는 지인의 얘기를 듣고 이름도 생소한 갈치국(15,000원)과 전복뚝배기 특(18,000원), 한치회덮밥(1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



전복뚝배기는 특 답게 전복으로 가득차 있었고요, 딱새우 등 여러 해물도 있었습니다. 정말 제주 와서 전복은 실컷 먹습니다. 시원하고 적당히 매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치국은 사실 겉으로 보기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사실 좀 많이 비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비리지 않았구요. 맑은 국물이 칼칼하니 살짝 매우면서도 시원했습니다. 웬 국에 단호박인가 했더니 단호박의 단 맛이 매운 맛을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와 이거 정말 평범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대박이었습니다. 알고보니 갈치국이 제주 토속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뉴에 보면 갈치국은 “생물”이라고 써 있는데 생물로 조리하지 않으면 비리다고 합니다.

제주 갈치국 드신다면 [삼무뚝배기] 한번 가보세요.

아참! 한치회덮밥도 맛있습니다.

제주도 맛집 [밥깡패]


제주 한림쪽에 [밥깡패]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밥도둑은 들어봤어도 밥깡패는 처음 들어보네요. 

그만큼 맛있다는거겠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예약을 해야하는데 전화로는 안되고 직접 찾아와서 예약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자리가 날 때마다 연락을 주는 방식입니다. 

어떤 분들은 오전 7시부터 와서 기다렸다가 겨우 예약했다고 해서 사실 별 기대는 안하고 갔었습니다. 


모르고 다니면 그냥 가정집인줄 알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꽤 있긴 했지만 예약할 수 있었고, 

혼자 왔다 보니 창가를 바라보는 바 테이블 자리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11시에 오픈하는데 11시 10분쯤 자리잡았던것 같습니다. 


밥깡패 식사 메뉴는 딱 3가지입니다.


1.흙돼지 두부 커리(13,000)

2.토마토 고추 커리(12,000)

3.해녀 파스타(23,000)


주문한 메뉴는 '해녀 파스타'입니다. 

다음에 언제 올지 모르는데 시그니춰 메뉴 같은 것을 먹어줘야한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주문!


파스타가 나오자 입이 떡 벌어집니다. 

크림파스타에 수북히 쌓인 날치알, 싱싱한 전복들과 딱새우, 접시따라 올려진 문어

이거 참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해녀 파스타를 시키자 또 하나의 메뉴가 왔습니다. 

흙돼지 두부커리와 토마토 고추커리가 반반 담겨져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이거 혼자서 먹기에 양이 깡패스럽네요. 맛도 깡패, 양도 깡패


파스타 한입, 흙돼지 두부커리 한입, 토마토 고추커리 한입씩 맛을 음미하며 먹어갑니다. 

파스타는 일반적인 크림파스타 맛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해산물이 정말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전복과 날치알, 문어와 딱새우 등을 크림 소스에 푹 찍어 먹으니 기가 막히네요.

토마토 고추 커리는 매콤하구요. 흙돼지 두부커리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혼자서 이렇게 먹는 호사를 누리다보니 아내와 아이에게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다음에는 가족 여행으로 와야겠어요.


제주 한림쪽에 맛집을 찾으신다면 [밥깡패] 추천합니다!



맨도롱 또똣한 [제주 봄날 카페]


2015년 유연석과 강소라가 출연한 드라마 '맨도롱 또똣' 촬영지로 알려진 [제주 봄날 카페]입니다. 

제주 애월에 위치한 곳인데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상에서는 외부촬영만 진행했던 관계로 내부 모습은 드라마 상의 모습과 다르지만 카페 자체가 이쁩니다. 

카페 입구인데요, 주문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는데요. 입구에서 직원이 음료 주문하고 물어보네요. 

음료를 주문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구경하러 하도 많이 찾아와서 카페를 실제적으로 이용하는 손님들만 들어갈 수 있게한다고 합니다. 

마치 입장료를 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들어가자마자 카페에서 키우고 있는 웰시코기 4마리가 보입니다. 이녀석들 아침이라 아직 잠에서 덜 깼나봅니다.


가운데 길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건물이 길 따라 이어지는데요. 모두 봄날 카페이고 커피를 받아서 앉고 싶은데 가서 앉아서 마치면 됩니다. 벽과 벤치에 귀여운 그림들이 알록달록 그려져 있구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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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들어와서 길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며 애월 앞바다를 볼 수가 있습니다. 

9월 제주의 햇살이 참 맨도롱 또똣하네요. 

카페 바깥에서 본 풍경입니다. 


메인건물이라할 수 있는 건물이 들어왔습니다. 이곳이 아까 바깥에서 주문한 곳 안쪽입니다. 여기서 음료를 받아가면 됩니다. 

 창가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보기 좋습니다. 


반대쪽 건물에서는 커피 원두, 더치커피, 머그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숙소가 근처라 저녁에도 커피마시러 왔었는데요, 저녁에 와도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낮에 비해 저녁에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애월쪽에 투썸플레이스 등 여러 카페가 많은데요. [봄날 카페]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아메리카노는 5천원 정도하고요, 생과일주스는 7,500원 정도합니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브릭캠퍼스]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렌터카를 빌리러가는 중에 전시된 조형물을 보게되었습니다. 



레고로 제주도의 유명한 것들을 구현해낸 작품인데요. 




디테일하게 잘 표현해놓은 것이 멋졌습니다. 


레고로 이런 멋진 작품들을 만드는 사람을 '브릭 아티스트'라고 부르는데요, 

제주도에 레고로 만든 멋진 작품들을 전시해놓은 [브릭 캠퍼스]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브릭캠퍼스 입구입니다. 공항에서 멀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티켓팅합니다.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더 쌉니다.


네이버에서 구입한 티켓의 예배번호를 알려주면 손목에 착용하는 티켓을 줍니다.


브릭캠퍼스 지도입니다.

자 들어가 볼까요?

왼쪽으로 들어가면 정원을 지나 갤러리로 향하게 되어있습니다.



와, 얼마나 많은 브릭이 사용됐는지 상상도 안가네요. 

정원을 지나서 갤러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곳으로 입장하면 전시된 레고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중앙에 전시된 작품인데요. 

마치 판타지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낍니다. 


반지의 제왕 주인공들을 찾아봅니다. 


브릭을 제조하는 곳이 레고뿐 아니라 여러 회사들이 있는데요. 각기 다른 특징들이 있습니다. 


영화 '매드맥스'에 나오는 장면을 구현해낸 작품입니다. 


'돈키호테'를 구현한 작품입니다.


마블과 D.C 캐릭터들이 다 모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사실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레고들의 모습이었는데요, 

다음부터는 정말 '브릭 아티스트'들의 놀라운 작품이 있습니다. 


브릭 아티스트 이재원 님의 작품입니다. 삼국지의 관우인데요. 적토마를 탄 모습이 아주 역동적입니다. 




레고 브릭들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만들었는데요.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합니다. 


스위스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크기에 정말 놀랐습니다.

역 앞에 스티스 잡스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들고 있습니다. 


조명을 달아서 훨씬 더 멋져보이는데요. 영화 '캡틴 아메리카'에 등장하는 비행선입니다.


아름다운 공주님이 사는 성이네요. 정말 집에 갖고 가고 싶어요.

KFC 할배가 매장 앞에 서 있습니다. 


지하 전시실로 내려갑니다.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작품들입니다. 귀엽네요.


은하철도 999의 기차입니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입니다. 실제 변신이 가능하다고하네요. 대단



코레일에서 이 분에게 뭐라도 해택을...


정말 키덜트들에게는 이곳은 천국입니다.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배입니다.

경남 진해의 벚꽃축제의 풍경을 레고로 구현해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대한민국vs이탈리아의 16강전이 펼쳐진 대전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안정환의 결승 헤딩골!


도라에몽은 부상으로 실려가나요 ^^

축구는 안보고 키스하는 연인들, 아래층에는 귀신출몰, 난리가 났답니다.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가 경계를 서고 있구요. 심슨도 있네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클론들도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레고 피규어들이 많아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한참을 찾아봤습니다. 


이제 갤러리를 나오면 출구쪽에는 역시 스토어가 있습니다. 

한번 쓱 둘러보고 나옵니다. 

갤러리 건물 전경이구요. 옆에 보면 다른 건물이 또 있습니다. 

플레이 건물 1층은 스토어, 2,3층은 실제로 레고 브릭을 갖고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냥 원하는대로 골라 담을 수 있습니다.

여기 오려면 입장료 외에 꽤 많은 돈을 쓸 생각을 하고 와야 할듯합니다.


실컷 놀아라. 그동안 난 좀 쉬자.  벽면에 왔다간 흔적을 남겨봅시다.


카페는 한산했습니다. 특별한 것 없었습니다.


브릭버거 한번 먹어보려고 했는데 마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ㅠㅠ 


정말 레고 브릭 실컷 보고 왔는데요.

기존에 있는 제품들을 만든 것이 아니라, 브릭들을 가지고 전혀 새로운 작품들을 만들어 낸것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왜 작품이라고 말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레고를 좋아하는 어른들, 키덜트들도 만족할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요즘 운동하기 참 좋은 날씨죠.
마에스트로 CC에 이번에 처음으로 다녀왔는데요.
양잔디고 최근에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주변 사람들이 추천해서 다녀오게 됐습니다.


안성에 위치했지만 용인과 인접해 있고 교통이 제법 좋은 편입니다.

클럽하우스가 중세 고성같은데 멋지네요.


클럽하우스 내부도 깔끔하고 고풍스럽습니다. 샵에서도 판매하는 물품들이 다양하구요. 시타채로 라운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라커룸도 깨끗한데요. 라커키는 카드키로 줍니다.


클럽하우스 나오면 바로 앞에 퍼팅연습장이 있는데요. 뷰가 좋습니다.



코스는 밸리코스 레이크코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밸리가 조금 난이도가 있고요. 레이크 코스는 해저드가 많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와의 차이가 심한편입니다. 러프는 진짜 질겨요. 그리고 러프로 들어가면 공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페어웨이로 갔을 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보상이 확실합니다.

사실 페어웨이도 평평한 곳이 별로 없어서 초보에게는 쉬운 편은 아닙니다. 여하튼 세컨샷이 스코어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그린스피드는 보통이었구요.

앞뒤팀과의 간격도 괜찮아서 밀리지도 않았습니다.

운동하고 나서 나오는데 바로 앞에 막국수집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이름자체가 ‘맛집 막국수’인데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막국수와 만두를 시켰는데 만두피도 메밀인듯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네요.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약간 맵습니다.

근처 다른 퍼블릭 골프장보다 그린피가 약간 비싼데요. 양잔디 깔려있고 괜찮은 코스와 관리상태를 감안하면 한번쯤 방문해볼만합니다.

참고로 초보들은 평소보다 스코어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수원광교에 있는 ​[아쿠아포레스트]라는 수족관엘 다녀왔습니다. 해수어와 담수어 수족관이 나란히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고 물고기나 물생활 용품들이 다양해서 필요한 용품 사기에도 편합니다.


주말이나 저녁에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아서 낮에 방문했습니다.
오후 1시 정도에 문 여는데 물고기와 산호 들어오는 날에는 조금 늦게 열기도합니다.


해수어 탱크도 여러개이고 산호 탱크도 여러개가 있습니다. 상어들도 있는데요. 지난번에 봤던 상어들은 다 나갔나봅니다. 이번에 갔을 땐 없었습니다. 산호항 중에는 정말 엄청난 크기의 산호들도 있었는데요. 일반 가정에서 키우려면 거의 10년은 키워야할 정도로 사이즈가 컸습니다. 가격도 엄청나겠네요.


안티아스와 퍼큘라 크라운(니모)이 많이 보입니다. 안티아스 색이 정말 이쁘네요.


블루탱(도리)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블루탱이 인기가 많이서 개체가 금방 나가고요 가격도 꽤 올랐습니다. 예전엔 티니사이즈는 2만원 했었는데 요즘은 없습니다. 블루탱은 백점 때문에 늘 애를 먹습니다. 특히 산호와 같이 키우는 짬뽕항에서는 약을 칠 수가 없어서 더 어려운것 같아요.




산호항에는 작은 프랙에서부터 제법 큰 사이즈까지 다양한 산호들이 있구요 성게나 말미잘, 크리너 새우 같은 무척추생물도 많이 있습니다.

처음 해수어에 입문할 때 말미잘에 부비부비하는 니모들을 기대하면서 시작하는데요. 저는 말미잘 폭탄이 무서워서 아직 못키우고 있습니다. 말미잘 잘못해서 수류모터에 갈리면 말미잘 독성 때문에 산호고 고기고 순식간에 죽게되거든요.

일하시는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요 사람 없을 때 가면 초보적인 질문에도 답변 잘 해주시고 물생활 노하우도 알려주십니다.

아쉬운 점은 홈페이지가 없어서 온라인으로 구매가 어렵고 산호와 물고기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전화로 문의를 해야합니다. 원하는 산호나 물고기를 사려면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해야 헛탕치는 일이 없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구경하기에도 좋구요. 수족관이 꽤 커서 고기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용인/수원에서 해수하시는 분들은 아마 한번 정도는 가보지않나 싶습니다.

강원도 횡성에서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병지방 계곡입니다. 


병지방 계곡에는 2개의 캠핑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하나는 병지방 오토 캠핑장, 그리고 다른 하나는 선바위 자연캠핑장입니다. 

선바위 자연캠핑장이 조금 더 상류에 위치해 있습니다. 

선바위 자연캠핑장은 올해 2018년 개장한 캠핑장입니다. 시설이 정말 괜찮더라구요.

2곳을 운영하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예약을 달리해야 합니다. 



두 곳 모두 괜찮은 것 같은데, 저는 선바위로 다녀왔습니다. 


병지방 오토캠핑장은 캠핑장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주차할 수 있고, 

바로 옆에 캠핑 사이트가 있어서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그런데 일반차량만 입장이 됩니다. 카라반, 트레일러, 캠핑카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전에는 가능했는데 올해는 제한하고 있네요. 


캠핑장 규모가 상당히 큰데요. A,B, 그리고 C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C구역에만 애완동물 동반 가능합니다. 


선바위 캠핑장은 병지방 오토캠핑장에서 조금 더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있습니다. 


제가 선바위 캠핑장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캠핑 사이트가 산자락에 나무 밑에 조성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숲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그늘이 있어서 시원합니다. 

시설배치도인데요. A구역과 B구역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캡춰 화면에 표시한 구역이 A,B구역입니다. 

관리사무소와 주차장이 가깝고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도 바로 앞입니다. 

물론 다른 구역들도 괜찮은데 A,B구역 앞 계곡이 물을 둑처럼 막아놔서 수위도 깊지않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 안전해 보입니다. 

물론 샤워장까지는 조금 걸어야하는게 흠입니다. 


처음 관리사무소 앞으로 가서 예약확인을 하면 일반쓰레기 봉투와 두루마리 휴지를 줍니다. 센스 있으세요~

일하시는 분들 보니깐 나이가 지긋하신 마을 분들 같네요. 



관리사무소에서 길 따라 10m 정도 직진하면 바로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비는 캠핑 예약비에 포함되어 있기에 따로 낼 필요는 없습니다. 

입구에서 짐을 내려서 전동 카트에 싣습니다. 캠핑장까지 많은 짐을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어요. 


길 위에 멍석이 깔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뛰다가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을 것 같네요.


캠핑 구역 안내도가 잘 되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곳곳에 전기콘센터 꼽는 곳도 있어서 편해요. 

릴선과 멀티탭 챙겨오면 랜턴이나 선풍기, 휴대폰 충전도 편리합니다.


수심이 적당해서 아이들 놀기에 좋습니다. 텐트치는 곳은 소나무 숲 안이라 바람 솔솔 불고 좋네요.


캠핑장은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고, 하루에 3만원입니다. 조금 더 큰 사이트는 3만5천원입니다. 

가족끼리 1박 2일로 캠핑하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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