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美 비자 나온 강정호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16년도 미국 메이저리그 시즌을 마치고 돌아온 강정호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서 팀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과거 KBO시절 음주운전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음주운전은 정말 비난받아 마땅할 잘못한 일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없었기에 강정호는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에도 참여하였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미국 취업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피츠버그에서도 강정호를 제한선수로 두었고, 이대로 복귀가 무산되는가 했습니다.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미국 취업비자가 겨우 나왔지만 강정호의 복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요청하는 음주운전 프로그램도 이수를 해야하며 경기감각을 되찾아야할 것입니다. 한편 피츠버그 현지 언론에서는 강정호의 복귀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렵게 기회가 다시 찾아왔기에 강정호가 진심으로 음주운전을 뉘우치고 실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했으면 좋겠습니다. 

테일러메이드 M4 D-TYPE 드라이버

요즘 켈러웨이 로그 드라이버, 핑 G400과 더불어 핫한 테일러메이드 M4 드라이버입니다.

테일러메이드에서는 18년 신형 드라이버로 M3, M4를 새로이 출시했습니다. M1, M2 역시 ALL NEW 모델로 업그레이드 됐지만 M1, M2 보다는 확실히 M3, M4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AK골프에서 구입하였는데요.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정품입니다. 드라이버 사은품으로는 에어로버너 pro 골프볼 2더즌을 주었습니다.

사은품으로 준 에어로버너 pro는 3피스 볼로서 비거리용이라고 합니다. 4피스 볼은 아니지만 로스트볼 보다는 훨씬 낫기에 사은품도 마음에 들구요. 드라이버와 헤드커버, 그리고 렌치가 기본 구성입니다. 


M4는 관용성과 비거리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M4 D-type은 드로우성 구질​과 비거리에 특화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type 경우 무게추가 힐쪽에 위치해 있어서 드로우 구질을 만들어냅니다.


이번 출시된 M3와 M4의 핵심은 '트위스트 페이스'라고 해서 헤드 페이스면이 약간 뒤틀려있습니다. 

정타가 장타라는 말이 있듯이 드라이버 헤드 페이스 정면에 정확하게 임팩트가 될 때 최대의 비거리가 나오는데요, 사실 프로가 아닌 이상 항상 페이스 정중앙에 맞추기가 쉽지않습니다. 테일러메이드에서는 수많은 골퍼들의 드라이버 샷을 연구했는데 페이스 중앙에서 토쪽으로는 상단에, 힐쪽으로는 하단에 맞추는 비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토쪽 상단에 맞으면 낮게 좌측으로, 힐쪽 하단에 맞으면 우측으로 휘게 되는데 테일러메이드에서는 이 갭을 줄이기 위해 페이스 면을 반대로 뒤틀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임팩트가 중앙에 되지 않더라도 볼이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관용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유투브 영상을 보면 원리를 이해하기 쉬운데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세계적인 선수들도 등장합니다. 트위스트 페이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엄청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참고로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쓰는 선수들의 경우 M3 드라이버는 타이거 우즈, 로리 맥킬로이, 제이슨 데이, 저스틴 로즈가 사용하고 있고, M4는 더스틴 존슨과 존 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에 복귀하면서 테일러메이드는 아마 환호성을 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자신들의 신제품을 골프황제가 치고 있으니깐요. 어째든 이번 테일러메이드에서 출시한 M3, M4 드라이버의 핵심은 바로 이 트위스트 페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드나 유틸리티에는 적용이 안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은색보다 이전 모델처럼 흰색이 더 이쁜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눈에 띄지 않는데 잘 보면 정말 페이스가 약간 뒤틀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샤프트는 후부키 TM5 s강도입니다. 


테일러메이드 M4 D-type을 구매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구질을 조절할 수 있는 M3와 M4, 그리고 드로우성 구질의 M4 D-type 

그래도 드로우가 낫겠지 싶어  D-type을 선택했는데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테일러메이드는 구매 후 중고가가 너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망설이긴 했는데 지름신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아직 비닐만 까보고 쳐보지는 못했는데, 연습장 가서 얼른 쳐보고 싶네요. ㅎㅎㅎ 


리버풀, 맨유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2위 차지할까?


(사진출처 : 연합뉴스)


4월 25일(수) 한국시각 03:45분에 벌어진 AS로마와 리버풀의 경기는 리버풀이 AS로마를 압도하며 5:2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로마가 챔스리그 8강에서 바로셀로나 상대로 기적적인 역전을 거둔것처럼 또다시 기적을 바라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살라를 전혀 막지 못했기 때문이죠. 

리버풀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의 플레이를 보면 간결하면서도 파괴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살라는 어시스트 능력도 대단히 뛰어납니다.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하고 챔스리그까지 평정하려는 살라는 메시, 호날두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1위 31골, 도움 공동 6위 9회, 공격포인트 1위 40점입니다. 

메시   득점 1위 29골, 도움 1위  12회, 공격포인트 1위 41점입니다. 

호날두 득점 2위 24골, 도움 5회, 공격포인트 2위 29점입니다. 

메시와 호날두와 비교해도 대등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리그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선상에서 볼 수는 없지만 기록상으로는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챔스에서 메시는 떨어졌고, 살라와 호날두가 과연 챔스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해주는가를 비교하며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AS로마와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살라가 먼서 한발 앞서는 모양이구요. 이제 호날두가 뮌헨과의 경기에서 보여줄 차례입니다. 만약 리버풀과 레알의 결승경기가 벌어진다면 살라와 호날두의 플레이를 함께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겨울 이적시장 때, 리버풀에서 바르샤로 떠난 쿠티뉴는 씁쓸하겠습니다.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에 랭크되어 있는데요. 맨유와 승점이 3점 차이입니다. 

이번 주말 리버풀이 챔스리그 승리 기운을 그대로 가져와서 승리하고, 맨유가 아스날과의 대결에서 패한다면 골득실로 리버풀이 2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맨유와 아스날과의 대결도 기대가 되는데요. 맨유는 포그바가 살아났고, 아스날 역시 웨스트햄을 4:1로 크게 이기며 기세가 올랐습니다. 다만 벵거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아스날을 떠난다는 소식이 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리버풀의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반다이크에 대해 살짝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확실히 리버풀은 반다이크가 들어오면서 수비가 좋아졌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불안한 모습이 없진않습니다. AS로마에게 2골을 내주면서 클롭 감독이 길길이 날뛴 이유가 있겠지요. 

이번 주말 과연 리버풀이 맨유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맨유가 아스날을 꺾고 2위를 수성할까요? 재밌는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박찬호 선수의 쓰라린 ‘한만두’의 기억



오늘 LA다저스 경기 중계를 보는데 갑자기 박찬호 선수 영상이 나오더라구요. 시차로 인해 미국 현지 시간이 4월 23일인데 그와 관련된 야구 기록이 나오면서 박찬호 선수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19년전 기록입니다.

사실 대단한 기록이긴하지만 박찬호 선수에게는 쓰라린 기억일 것입니다. 바로 한 이닝 만루홈런 두 개를 허용한 것입니다. 그것도 한 선수에게 말이죠.

1999년 4월 23일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였습니다. 선발투수였던 박찬호는 3회초 한 이닝 동안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만루홈런을 두 방이나 허용했습니다.

이는 1890년 이후 109년 MLB 역사상 20만번이 넘는 경기 가운데 단 한번도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감독이 참 잔인한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당시 감독이 퇴장을 당한 상태였다고 하네요. 어째든 씁쓸한 진기록이네요. 하지만 우리 투머치 토커 형님, 한만두의 상처를 극복하여 그 해 99년, 13승 11패를 거뤘구요. 그 다음해인 2000년도에는 18승 10패 3.27의 방어율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 7이닝8K 무실점 3승 완벽투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LA다저스 류현진이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8K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방어율은 2.87에서 1.99로 내려갔습니다.

​전날 에이스 커쇼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내셔널스의 에이스 스트라스버그와의 맞대결에서의 승리였고 3게임 연속 8K이상의 경기, 3게임 연속 퀄리티 스타트였습니다.

경기초반 작 피더슨의 솔로홈런으로 다저스가 1:0으로 앞서기는 했지만 다저스 타자들은 스트라스버그의 구위에 앞도 당했습니다. 96-97마일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냈는데요. 7이닝 동안 10K를 기록했습니다.

양팀 에이스 간의 투수전이었고 사실상 한 방에 결과가 뒤집혀질 수 있는 살얼음판 경기였습니다.

스트라스버그가 압도적인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상대했다면 류현진은 다양한 구종과 커맨드로 타자들을 상대했습니다.

8개의 삼진을 패스트볼 2개, 체인지업 3개, 커브 2개, 커터 1개 등 다양한 구종으로 잡았습니다. 3회 만루 위기 이후 4회 세타자 연속 삼진 5회 삼자범퇴를 만들어냈습니다.

6회말 다저스의 무사 만루 상황에서 벨린저, 피더슨, 켐프가 연속으로 삼진을 당하며 분위기가 워싱턴 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7회초 류현진은 세타자 모두 삼자범퇴로 잘 막아내었습니다.

사실 류현진이 7회초 이닝을 마무리하고 내려왔지만 1점 차이는 사실 언제든지 뒤집혀질 수 있기에 불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키케 에르난데스가 스트라스버그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 이후 8회말 벨린저가 바뀐 투수 토레스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다저스에서는 싱그라니와 젠슨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류현진이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즈를 상대로 7이닝 8K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는데요. 제구가 안정을 찾으니 타자들이 손을 못댑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올 시즌 15승 가즈아!



류현진 시즌 2승, 6이닝 9K 2실점



사진출처: News1

커쇼가 재키 로빈슨 데이에 다저스의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호투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어제 좋았던 타격감을 타자들이 이어나갔습니다.

2회초 벨린저가 출루하고 이어 맷 캠프가 타석에 서자 샌디에이고 팬들의 야유가 나옵니다. 요즘 잘해서 더 얄미운건가요 요즘 캠프가 머리를 길러서 북실북실한데요 짧은 머리일때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동네 형 느낌입니다. 캠프가 안타를 쳤지만 무리한 진루로 2루에서 아웃됐고요, 그랜달이 2루타를 치면서 벨린저를 홈으로 불러들여 득점에 성공합니다. 그랜달이 샌디에이고 출신이라 야유가 더합니다.

류현진 선수가 2회말에 비아누에바에게 투런홈런을 맞았습니다. 두 타자 연속으로 커터를 크게 맞았습니다.

위기를 넘기자 3회초에 의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테일러의 3루 땅볼을 비아누에바가 놓치는 바람에 2루를 허용했고 시거의 타구를 우익수가 놓치는 바람에 3루까지 갔습니다.

키케의 안타가 터지면서 3:2로 역전합니다. 실점이후 바로 만회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벨린저의 안타도 연이어 나오면서 무사 1,3루가 되었고 캠프 타석입니다. 야유를 엄청난 스리런 홈런으로 날려버립니다. 6:2로 단번에 스코어가 벌어집니다. 3이닝에만 5점을 내며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연이은 실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샌이에이고 선발 얼린은 벌써 3이닝만에 70개를 던졌습니다. 결국 투수 교체됐습니다. 반면 류현진 선수는 삼자범퇴로 3회말을 넘깁니다. 4회말에는 1사 1,2루 위기를 만났지만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중심타선을 잘 넘어갔습니다.
이어진 5, 6회도 삼진을 잡아가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은 잘 안나왔지만 볼배합과 제구가 좋았고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으로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6이닝 3피안타 9K 2실점
2게임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습니다.

9회 그랜달의 만루홈런이 터졌습니다. 류현진 2승 축포인가요! 단숨에 10:2가 되었고 경기는 10:3으로 끝났습니다. 커쇼에 이어 승리하며 2승을 거뒀는데 이는 선발 투수 중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둔 것입니다.

현재 다저스의 선발 투수들의 성적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1승 2패 방어율 1.73
리치 힐 1승 1패 방어율 6.0
알렉스 우드 2패 방어율5.09
마에다 겐타 1승 1패 방어율 2.09
류현진 2승 방어율 2.87

올시즌 3경기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구속도 오르고 팀 분위기도 올라서 작년과 같이 압도적인 모습 기대합니다.

​​PGA투어 RBC헤리티지 김시우 준우승


(사진출처: 게티이미지)

너무 아까운 아니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FR 전반 홀까지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2위와는 3타차까지 났었는데 후반에 급격하게 무너지며 타수를 잃으면서 이븐파를 기록했고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와 연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고다이라 선수가 3번째 연장홀에서 꽤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후반홀들을 살펴보면 김시우 선수가 짧은 퍼트들을 많이 놓쳤습니다. 그 결과는 치명적이었습니다.
중압감, 긴장감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퍼팅의 리듬이 전혀 없었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도 경쟁력이 있고 아이언과 숏게임도 나쁘지 않은데 퍼트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김시우 선수의 경우 퍼트해택 205위입니다. 그만큼 퍼팅이 안좋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안타까웠습니다. 숏퍼팅이 쏙쏙 들어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는 핑거그립이었는데 다시 바꿨더군요. 그만큼 선수도 고민이 많았나봅니다. 박인비 선수한테 가서 퍼팅이랑 멘탈 좀 배워왔으면 좋겠네요.

퍼팅에 대한 문제는 우승을 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긴장을 극복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안성H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은 총 5인데요, 경기도 안성에만 3개입니다. 

지난번에 방문한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 이어 이번에는 안성H에 가봤습니다. 

가는길에 안개도 많이 끼고 방지턱도 좀 많았습니다. 

입구에는 골프존카운티 안성 H라는 간판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입니다.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건물외관입니다. 가운데 소나무가 인상적이네요.


클럽하우스 내부입니다. 프론트와 골프용품 판매점, 식당, 탈의실 및 샤워실이 있습니다. 



로비에서 코스를 보는 뷰가 참 좋습니다. 공항같은 분위기도 나구요. 커피 한 잔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퍼팅연습하려고 일찍 나왔는데, 퍼팅연습장이 닫혀있었습니다. ㅜㅜ



Lake 코스부터 시작했습니다. 해저드가 있지만 패어웨이가 넓어서 어렵진 않습니다. 


전반 9홀을 돌고 그늘집에서 짜장면을 먹었는데 배고파서가 아니라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도 적지 않고 달걀후라이가 먹기 좋게 올라가 있네요. 면발도 괜찮아요. 


든든히 배를 채우고 후반 Hill코스로 이동합니다. 


Hill코스 1번홀에서 클럽하우스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후반 돌 때가 되니 날이 포근해서 땀이 나네요. 

후반홀 시작할 때도 식사하고 나와서 꽤 기다렸다가 시작했습니다. 세개 홀까지는 그럭저럭 진행이 됐는데 4번 파3홀부터 밀리기 시작합니다. 매 홀마다 조금씩 밀려서 7번 파3홀에서는 거의 20분이상 기다린듯합니다.

힐 코스가 헬 코스라더니...


페어웨이나 그린 상태는 괜찮았고 코스도 재밌었는데 후반에 밀리기 시작한게 옥의 티네요. 5월 되서 사람들 몰리면 더 심할 것 같기도하구요. 


안성Q가 H보다 그린피가 1만원 비싼데요, H보다 Q가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충주 킹스데일 골프장


며칠전 지인과 함께 킹스데일GC를 방문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아침부터 미세먼지가 가득했습니다. ㅠㅠ 기침이 계속 나고 목이 따끔거려 캐디가 준비한 물을 계속 마시면서 했습니다. 

경기남부지역에서 알아보다가 킹스데일GC로 가게됐는데 교통이 편리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북충주IC에서 나와서 8km 정도 기업도시쪽으로 가다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기업도시 가는 방향에서 표지판 보고 우회전하면 사진처럼 킹스데일이라고 표시된 작은 터널을 지납니다. 터널을 지나면 금방 클럽하우스가 나옵니다. 고속도로, 그리고 큰 도로에서의 접근성이 참 좋네요. 


클럽하우스 입구입니다. 깔끔한 편입니다. 


클럽하우스 내부입니다. 체크인하는 곳이고, 우측에는 샵이 있네요. 샵이 큰편은 아닙니다. 


클럽하우스 내 식당입니다. 시계가 멋진데요. 스마트스코어 기계가 있어서 전화번호 입력하면 스코어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 


라커룸 입구구요. 


전반 9홀은 힐코스에서 시작합니다. 힐코스 1번홀 파4입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합니다. 콜록...이놈의 미세먼지


5번홀인데, 위에서 아래로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멋진 홀입니다. 벙커까지 200m 된다고 하는데요, 비거리가 안되면 좌측 넓은 패어웨이로 보내면됩니다. 과감하게 쳤는데 시원하게 날라가 맨 오른쪽 벙커에 들어갔습니다. 벙커에서 삽질 ㅠㅠ


여전히 미세먼지가 많이 끼었지만 조금씩 괜찮아졌고 포근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잔디가 누런데요. 빨리 파릇파릇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마지막 18번홀이네요. 파5인데 약간 오르막이라 투온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근처 순두부찌개로 맛있다는 집이 있어서 식사하러 갔습니다. 


'수가성'이라는 음식점이었는데 서충주점입니다. 

순두부찌개는 해물과 소고기, 섞어가 있습니다. 소고기순두부 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밥이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돌솥밥 좋아요. 가격은 8,000원입니다. 점심 시간이었는데 손님이 많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먹은 것 같습니다. 많이 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반찬도 맛있네요.  



날 달걀을 직접 터트려 넣어줍니다. 운동하고 먹으니 꿀맛이네요. 순두부 맛집 수가성 서충주점 추천합니다! ^^

킹스데일GC, 교통편도 좋고 티잉그라운드가 매트가 아니라 잔디라서 좋았습니다. 코스도 재밌습니다. 15년까지 KPGA 챌린지투어 대회가 열렸습니다. 노캐디도 가능한지 앞 팀이 캐디 없이 운동하더라구요. 잔디관리는 약간 아쉽네요. 그린피는 50,000원 카트비 20,000원이었습니다. 


추신수, 레그킥 타격변신은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 : osen)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는 미 애리조나에서 열리고 있는 시범경기에서 14경기에 나서 35타수 12안타, 타율 0.343, 홈런 2, 타점 8, 득점 8, 볼넷 6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좋은 시범경기 성적보다도 관심을 끄는 것은 추신수 선수의 타격폼의 변화입니다. 작년 시즌이 끝난 후 추신수 선수는 LA의 덕 래터 코치를 찾아가서 레슨을 받았습니다. 


추신수의 작년 성적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타점 78, 득점96, 타율 0.261, 출루율 0.357, 홈런 22개) 하지만 타율과 출루율 성적이 아쉬웠습니다. 올해 추신수는 2천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됩니다. 이는 팀 내 2위입니다. 연봉에 대한 부담은 차지하더라도, 올해 나이가 한국 나이로 37세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이지요. 


인적으로 추신수의 최전성기는 2013년 신티내티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추신수는 1번타자로 나서서 20홈런, 20도루, 100볼넷, 100득점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 때의 성적으로 FA 대박을 터뜨리며 텍사스로 옮겨간 것이죠. 이제 그 때와 같은 성적은 어려울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추신수 선수는 레그킥으로 타격폼을 바꾸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더 많아질텐데요, 지명타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타격적인 부분에 대한 기여입니다. 추신수 역시 이를 모르지 않을 것입니다. 타격폼을 레그킥으로 바꾼 목적이 바로 그것입니다. 


추신수가 레슨을 받은 덕 래타 코치는 LA다저스의 저스틴 터너 선수 때문에 유명해졌습니다. '터너 타임'이라고 하는 말까지 생길 정도로 확실히 자기 몫을 잘 해주는 터너 선수는 다저스에 오기 전에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덕 래타 코치의 레슨을 받고 다저스의 중심타자가 된 것입니다. 


터너는 2013시즌 후, 메츠 시절 친했던 말론 버드의 소개로 덕 래타 코치를 만납니다. 덕 래타 코치를 만나 효과를 본 버드가 터너에게 소개해준 것이지요. 터너는 덕 래타 코치를 만나 간결한 레그킥을 연마했고,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터너가 덕 래타 코치를 만나기 전에는 성적이 0.260이었지만 레슨 후 0.327로 변했습니다. 4%에 불과하던 플라이볼 비율도 18%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레그킥을 통한 타격폼의 변화는 스윙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레벨스윙에서 어퍼스윙으로의 변화입니다. 또한 몸의 중심이동과 밸런스를 맞추는 것입니다. 스윙의 궤적과 몸의 밸런스가 맞을 때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됩니다. 어퍼스윙으로 얻어지는 결과는 타구 발사각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땅볼 비중을 낮추고 플라이볼의 비중을 올리는 것이지요. 


메이저리그의 통계예측 시스템 '페코타'는 2018 추신수의 성적을 타율 0.257, 출루율 0.366, 18홈런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신수도 작년 성적이 0.261이이죠. 덕 래타 코치를 만나 성적이 오른 터너처럼 오른다면 정말 좋겠네요. 홈런도 25개 정도 해주고요. 

시범경기동안 타격폼의 변화에 대해서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개막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막일이 기대되네요. 


아래 링크는 타격폼 변화에 대한 추신수 선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vod/index.nhn?uCategory=wbaseball&category=mlb&id=409817&redirec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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