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코스로 소문난 팜 비치 가든스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에서 임성재 선수가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우승상금은 126만 달러입니다.

초반 퍼팅이 괜찮았고 파3홀 가까이 붙이는 아이언 샷이 눈부셨습니다.

15번 홀에서 승부를 걸고 과감한 코스 공략을 했는데요. 선두와 한 차였는데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악명 높은 베어트랩을 잘 넘어가고 17번 홀에서도 멋지게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동반자 휴즈 선수가 롱퍼팅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 했는데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키며 -6언더파를 기록 했습니다.

임성재 선수를 추격하던 토마 플릿우드와 브랜든 스틸은 마지막 18번 홀 세컨 샷이 나란히 물에 빠지게 되었고 먼저 경기를 마친 임성재 선수는 클럽하우스에서 우승 소식을 접했습니다.

2019년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었는데 어려운 코스에서 멋지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안병훈 선수도 타수를 많이 줄였습니다. 곧 우승할 수 있을꺼라고 봅니다.

올 시즌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