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쉬다가 다시 드라이버를 잡았는데 볼이 좌우로 날리고 좀처럼 잡히지가 않아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런 저런 레슨영상을 봐도 고민만 깊어지더라고요.

그런차에 핑 피팅서비스가 있다고하여 피팅예약을 하고 피팅을 받았습니다.

종로 본점과 강남스튜디오 두 군데에서 피팅을 받을 수 있는데요. 피팅비는 본점은 5만원(클럽 구매시 피팅비 무료), 강남은 3만원입니다.

강남 스튜디오를 예약해서 찾았고요. 5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강남 스튜디오는 큐이디 골프 아카데미 내 별도의 방에 있습니다.



처음에 7번 아이언으로 볼 몇개 치고 스윙스피드,
볼스피드 및 여러 가지 분석해본 다음 본격적으로 드라이버 스윙을 분석해주셨습니다.

드러이버는 G410 플러스였고 샤프트는 ALTA CB RED S였습니다.

드라이버는 저한테 잘 맞는 스펙인데 스윙에 문제가 있어서 그 부분을 분석해주셨어요.



1.백스윙 문제
백스윙을 지나치게 플랫하게 뒤로 빼고 있었어요.
인-아웃 스윙을 하려고 하다보니 뒤로 빠진듯합니다.
스윙하면서 뒤로 빠진 클럽을 가져오려다 보니 오른 손목이 과도하게 개입이 되어 닫혀맞는 바람에 훅이 났고요. 열리는 경우에는 우측으로 푸쉬가 났습니다.

2.어드레스 문제
볼이 힐쪽에 맞아서 사이드스핀이 많이 발생해서 슬라이스가 났는데요. 어드레스 시 헤드페이스를 볼 가운데 오도록 위치시켰다고 한것이 사실은 힐쪽에 두고 있었습니다.

어드레스시 위에서 볼 때 착시현상이 일어나서 그렇게 보였던 겁니다.

두가지 문제를 바로 잡으니 볼이 잘 맞습니다.

피팅이 끝나고 피터 분이 핑 양말 하나를 챙겨주셨어요.

최근 출시된 G425나 핑 제품 쓰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피팅서비스 이용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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