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M4 D-TYPE 드라이버

요즘 켈러웨이 로그 드라이버, 핑 G400과 더불어 핫한 테일러메이드 M4 드라이버입니다.

테일러메이드에서는 18년 신형 드라이버로 M3, M4를 새로이 출시했습니다. M1, M2 역시 ALL NEW 모델로 업그레이드 됐지만 M1, M2 보다는 확실히 M3, M4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AK골프에서 구입하였는데요.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정품입니다. 드라이버 사은품으로는 에어로버너 pro 골프볼 2더즌을 주었습니다.

사은품으로 준 에어로버너 pro는 3피스 볼로서 비거리용이라고 합니다. 4피스 볼은 아니지만 로스트볼 보다는 훨씬 낫기에 사은품도 마음에 들구요. 드라이버와 헤드커버, 그리고 렌치가 기본 구성입니다. 


M4는 관용성과 비거리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M4 D-type은 드로우성 구질​과 비거리에 특화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type 경우 무게추가 힐쪽에 위치해 있어서 드로우 구질을 만들어냅니다.


이번 출시된 M3와 M4의 핵심은 '트위스트 페이스'라고 해서 헤드 페이스면이 약간 뒤틀려있습니다. 

정타가 장타라는 말이 있듯이 드라이버 헤드 페이스 정면에 정확하게 임팩트가 될 때 최대의 비거리가 나오는데요, 사실 프로가 아닌 이상 항상 페이스 정중앙에 맞추기가 쉽지않습니다. 테일러메이드에서는 수많은 골퍼들의 드라이버 샷을 연구했는데 페이스 중앙에서 토쪽으로는 상단에, 힐쪽으로는 하단에 맞추는 비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토쪽 상단에 맞으면 낮게 좌측으로, 힐쪽 하단에 맞으면 우측으로 휘게 되는데 테일러메이드에서는 이 갭을 줄이기 위해 페이스 면을 반대로 뒤틀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임팩트가 중앙에 되지 않더라도 볼이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관용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유투브 영상을 보면 원리를 이해하기 쉬운데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세계적인 선수들도 등장합니다. 트위스트 페이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엄청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참고로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쓰는 선수들의 경우 M3 드라이버는 타이거 우즈, 로리 맥킬로이, 제이슨 데이, 저스틴 로즈가 사용하고 있고, M4는 더스틴 존슨과 존 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에 복귀하면서 테일러메이드는 아마 환호성을 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자신들의 신제품을 골프황제가 치고 있으니깐요. 어째든 이번 테일러메이드에서 출시한 M3, M4 드라이버의 핵심은 바로 이 트위스트 페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드나 유틸리티에는 적용이 안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은색보다 이전 모델처럼 흰색이 더 이쁜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눈에 띄지 않는데 잘 보면 정말 페이스가 약간 뒤틀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샤프트는 후부키 TM5 s강도입니다. 


테일러메이드 M4 D-type을 구매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구질을 조절할 수 있는 M3와 M4, 그리고 드로우성 구질의 M4 D-type 

그래도 드로우가 낫겠지 싶어  D-type을 선택했는데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테일러메이드는 구매 후 중고가가 너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망설이긴 했는데 지름신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아직 비닐만 까보고 쳐보지는 못했는데, 연습장 가서 얼른 쳐보고 싶네요. ㅎㅎㅎ 


PGA TOUR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션, 로리 맥길로이 우승!




로리 맥길로이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4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습니다. 2주 연속 우승경쟁했던 타이거 우즈의 모습과 더불어서 로리 맥길로이의 플레이는 경기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만족스럽게 해줬습니다. 


단단하고 빠른 그린, 어려운 깃대 위치에도 불구하고 로리 맥길로이는 보기 없이 64타나 쳤는데요. 퍼팅이 엄청 났습니다. 퍼팅이 안정감을 찾자 드라이버 티샷도 덩달아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16번홀 파5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이 무려 372야드 갔습니다. 흔히 말하는 '오잘공'이 나왔습니다. 로리는 이번주 베스트샷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리 맥길로이가 종종 드라이버 티샷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었는데요, 퍼팅이 흔들리면 드라이버도 같이 흔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처럼 무시무시한 드라이버 비거리와 더불어 안정적인 퍼팅이 된다면 로리 맥길로이는 여지없이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합니다. 


인터뷰에서 로리는 지난주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컷탈락한 이후 훈련을 통해서 샷을 가다듬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동안 퍼팅의 기술적인 면에 애를 많이 썼는데, 이번에는 좀더 본능적인, 느낌을 잘 살리려했다고 합니다. 그느낌과 감각을 유지하는게 중요하겠네요.


후반 9개 홀의 경기력이 대단했습니다. 디쉠보가 이글을 기록하며 1타차로 따라 붙었는데, 마지막 18번홀에서 로리는 긴 퍼팅을 그대로 성공시키면서 달아났습니다. 





우승컵 세레모니에서는 아놀드 파머를 기리는 의미에서 그가 즐겨입곤했던 빨간색 알파카 가디건을 입었습니다. 로리 맥길로이가 마지막 우승을 했던 때, 아놀드 파머가 세상을 떠났는데요, 아놀드 파머 초청 대회에서 우승을 한 의미있는 대회가 되겠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경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했습니다. 드라이버 티샷이 OB가 나는 바람에 타수를 잃었지만 공동 5위를 기록했구요. 많은 팬들이 우즈의 우승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아직 우즈는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충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올 한해 부상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래동안 그를 보는 것이 팬들의 바람입니다. 


인터뷰에서 우즈는 자신의 경기력과 퍼팅에 대해 만족해했습니다. 로리 맥길로이와는 타수가 차이가 좀 났는데, 우즈는 연장전에 갔더라도 로리가 워낙 뛰어난 플레이를 해서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리의 우승을 환영하고, 이번주에 펼쳐질 WGC 델 매치플레가 더욱 기대됩니다. WGC 델 매치플레이는 PGA투어에서 열리는 유일한 매치플레이입니다. 랭킹64위까지의 선수들이 매치플레이를 펼칩니다. 


매치플레이 방식은 4명이 한 그룹을 이루어서 3일간 경기를 펼칩니다. 총 16개 그룹이죠. 그 다음 각 그룹별 1위 선수들이 모여서 2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타이거 우즈 랭킹이 105위라 참석할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하지만 쟁쟁한 선수들이 참여하기에 볼거리가 풍성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김시우 선수가 출전합니다. 토너먼트까지 올라가면 좋겠네요. 


1.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AP연합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복귀전을 펼쳤습니다. 

3언더파 2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부상 재발 없이, 컷탈락 없이 대회를 마쳤다는데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페어웨이 적중율이 낮았지만 드라이버도 시원 시원하게 보냈고,  숏게임이 좋았습니다. 

모두가 보고 싶었던 건강한 타이거 우즈였습니다. 다음 대회가 더 기다려집니다. 


한편 대회 우승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제이슨 데이와 알렉스 노렌이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5차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일몰로 인해 다음날로 미뤄졌습니다. 


제이슨 데이 선수는 16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가까이 우승이 없습니다. 

알렉스 노렌 선수 역시 유러피언투어에서는 7승을 거뒀지만 PGA투어에서는 아직까지 우승이 없기에 우승을 두고 두 선수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2.유러피언 투어


사진출처: europeantour.com


유러피언 투어 역시 두 명의 선수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두바이에서 경기가 열렸는데, 중국의 리하오통이 로이 매킬로이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로이 매킬로이 선수 지난주 3위에 이어 이번주 2위를 기록했는데요, 우승을 놓쳐서 아쉽긴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시작이 좋습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왕정훈, 안병훈 선수가 공동 6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3.LPGA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사진출처 : lpga.com


바하마에서 열린2018 LPGA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브리타니 린시컴 선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강풍 때문에 3R 54홀 경기로 치뤄진 대회에서 린시컴은 12언더파로 우승하였습니다. 

양희영은 9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막판에 일몰이 찾아와서 마지막 조가 경기를 마칠 때쯤에는 야간경기를 보는 듯 했습니다. 

강풍과 경기 일정 때문에 선수들은 힘들었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골프 코스가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남쪽 카리브 해 위치한 작은 나라인 바하마는 세계적인 휴양지로도 유명합니다. 

대회가 열린 오션클럽 골프 코스는 파라다이스 섬(이름부터 파라다이스)에 있는  one&only ocean 리조트 내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바하마 내에서도 고급 리조트에 속하는지 1박에 $1300 정도 하네요.

경기 중간 중간 골프 코스와 바하마의 모습을 비춰주는데 크루즈 여객선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나 에머랄드 빛 열대바다가 코 앞에 있는 골프 코스 뷰가 정말 멋졌습니다. 

골프치러 가는 것도 좋고 그냥 여행으로도 꼭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언젠간 기회가 있겠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