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 

성 바울 성당, 성 안토니오 성당, 세나도 광장


안녕하세요. 니모아빠입니다. 


마카오 둘째날 시내로 나가기로 하고 호텔 셔틀을 타고 나왔습니다. 





날씨가 여전히 좋지 못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했어요. 호텔 있는 곳에서 넘어오는 길에 마카오 타워가 눈에 띄네요. 

셔틀이 도착한 곳은 스타월드 호텔이었고, 그곳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성바울 성당으로 갔습니다. 택시비는 40HKD정도 들었습니다. 





마카오로 여행가면 꼭 가보게 되는 유명한 곳이 바로 성 바울 성당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카톨릭의 수도회 중 하나인 예수회에서 지은 성당입니다. 

마카오는 아시아 선교를 위한 거점이 되는데요.

우리 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이곳에 와서 신학 공부를 하고 사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성바울 성당은 현재 성당 정면 벽채만 남아 있는데요. 

1835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건물의 다른 부분들은 소실된 상태입니다. 

김대건 신부가 1836년~1845년까지 마카오에서 신학공부를 했다고 하니 김대건 신부는 성바울 성당의 온전한 모습, 그리고 지금 화재로 인해 성당 정면만 남아 있는 모습 모두를 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옆에는 몬테요새가 있는데요, 입구에 마테오 리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예수회 선교사인 마테오 리치는 중국선교를 위해 마카오로 들어왔습니다. 

중국식 옷을 입고 손에 붓과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간단히 돌아본 다음 성 안토니오 성당을 찾아가봅니다. 



성 안토니오 성당입니다. 성 바울 성당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듯합니다.  


이곳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김대건 신부가 사제 서품을 받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김대건 신부의 조각이 놓여져있습니다. 


세나도 광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날이 덥고 습해서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흐르네요.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엠페러 호텔로 갔습니다. 

엔페러 호텔 뒤쪽에 호텔 셔틀 타는 곳이 있습니다. 


쉐라톤 호텔로 가는 곳은 없었기에 가까운 스튜디오 시티 호텔로 가는 셔틀을 탔습니다. 


외계행성 컨셉인데 재밌네요. 약간 덩그러니 떨어져 있고 다른 호텔과 연결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날이 덥고 습하다 보니 금방 지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긴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다음은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페리타고 넘어가는 내용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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