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11년 만에 챔스리그 결승행

(사진출처:연합뉴스)

챔스 4강전에서 리버풀은 AS로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AS로마는 바로셀로나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오른 것처럼 리버풀과의 준결승 2차전에도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4:2로 승리했지만 1,2차전 합계 6-7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2:2에서 AS로마가 후반 85분과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넣었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전날 열렸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 경기는 두 팀이 2:2로 비기며 1,2차전 합계 1승 1무로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사실 마드리드는 뮌헨에게 경기력면에서는 밀렸습니다. 하지만 뮌헨 골키퍼 울리히의 어이없는 실수로 이어진 실점과 마르셀루의 핸드볼 파울이 PK로 연결되지 않는 등의 운이 따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3년 연속 챔스 결승에 올랐지만, 올해에는 상대팀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버풀과의 결승경기 결과가 궁금해지는데요. 리버풀의 기세가 매섭지만 레알의 챔스 우승 DNA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챔스 결승은 우크라이나의 키에보에서 5월 27일(한국시간 03:45)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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