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 홍콩 야경, YMCA 호텔


마카오에서 홍콩 차이나 페리 터미널로 올 계획이었기 때문에 침사추이 근처에 묵을 호텔을 알아보던 중 

YMCA호텔이 괜찮아 보여서 숙박을 하게됐습니다.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지쳐서 사진은 찍질 못했네요. 

바로 옆에 페닌술라 호텔이 있어서 비교가 되지만 가격과 위치, 룸 상태는 괜찮습니다. 


홍콩으로 넘어오면서 컨디션이 좀 안좋아졌습니다. 

바깥은 습하고 덥고, 실내는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는데 청결하지가 않은지 

비염이 도져서 계속 재채기하고 콧물이 흐르고 냉방병 느낌이 났습니다. 

가져간 비염약을 먹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좀 괜찮아지네요. 

비염 있는 분들은 약 꼭 챙겨가세요.


호텔에서 잠깐 쉬었다가 야경 보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그래도 야경은 볼만하네요.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멋있었다는데 요즘엔 참여안하는 빌딩들이 많다고 합니다. 



야경이 참 멋있습니다.


시계탑인데 현대적인 건물 사이에 옛날 느낌이 나서 분위기가 좋네요. 


비가 오락가락 하고 구름이 많이 끼는 바람에 빅토리아 피크에는 올라가지 못했는데, 아쉽네요.

다음에는 날씨 좋을 때 와서 한번 올라가봐야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