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킹스데일 골프장


며칠전 지인과 함께 킹스데일GC를 방문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아침부터 미세먼지가 가득했습니다. ㅠㅠ 기침이 계속 나고 목이 따끔거려 캐디가 준비한 물을 계속 마시면서 했습니다. 

경기남부지역에서 알아보다가 킹스데일GC로 가게됐는데 교통이 편리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북충주IC에서 나와서 8km 정도 기업도시쪽으로 가다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기업도시 가는 방향에서 표지판 보고 우회전하면 사진처럼 킹스데일이라고 표시된 작은 터널을 지납니다. 터널을 지나면 금방 클럽하우스가 나옵니다. 고속도로, 그리고 큰 도로에서의 접근성이 참 좋네요. 


클럽하우스 입구입니다. 깔끔한 편입니다. 


클럽하우스 내부입니다. 체크인하는 곳이고, 우측에는 샵이 있네요. 샵이 큰편은 아닙니다. 


클럽하우스 내 식당입니다. 시계가 멋진데요. 스마트스코어 기계가 있어서 전화번호 입력하면 스코어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 


라커룸 입구구요. 


전반 9홀은 힐코스에서 시작합니다. 힐코스 1번홀 파4입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합니다. 콜록...이놈의 미세먼지


5번홀인데, 위에서 아래로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멋진 홀입니다. 벙커까지 200m 된다고 하는데요, 비거리가 안되면 좌측 넓은 패어웨이로 보내면됩니다. 과감하게 쳤는데 시원하게 날라가 맨 오른쪽 벙커에 들어갔습니다. 벙커에서 삽질 ㅠㅠ


여전히 미세먼지가 많이 끼었지만 조금씩 괜찮아졌고 포근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잔디가 누런데요. 빨리 파릇파릇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마지막 18번홀이네요. 파5인데 약간 오르막이라 투온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근처 순두부찌개로 맛있다는 집이 있어서 식사하러 갔습니다. 


'수가성'이라는 음식점이었는데 서충주점입니다. 

순두부찌개는 해물과 소고기, 섞어가 있습니다. 소고기순두부 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밥이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돌솥밥 좋아요. 가격은 8,000원입니다. 점심 시간이었는데 손님이 많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먹은 것 같습니다. 많이 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반찬도 맛있네요.  



날 달걀을 직접 터트려 넣어줍니다. 운동하고 먹으니 꿀맛이네요. 순두부 맛집 수가성 서충주점 추천합니다! ^^

킹스데일GC, 교통편도 좋고 티잉그라운드가 매트가 아니라 잔디라서 좋았습니다. 코스도 재밌습니다. 15년까지 KPGA 챌린지투어 대회가 열렸습니다. 노캐디도 가능한지 앞 팀이 캐디 없이 운동하더라구요. 잔디관리는 약간 아쉽네요. 그린피는 50,000원 카트비 20,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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