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하기 참 좋은 날씨죠.
마에스트로 CC에 이번에 처음으로 다녀왔는데요.
양잔디고 최근에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주변 사람들이 추천해서 다녀오게 됐습니다.


안성에 위치했지만 용인과 인접해 있고 교통이 제법 좋은 편입니다.

클럽하우스가 중세 고성같은데 멋지네요.


클럽하우스 내부도 깔끔하고 고풍스럽습니다. 샵에서도 판매하는 물품들이 다양하구요. 시타채로 라운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라커룸도 깨끗한데요. 라커키는 카드키로 줍니다.


클럽하우스 나오면 바로 앞에 퍼팅연습장이 있는데요. 뷰가 좋습니다.



코스는 밸리코스 레이크코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밸리가 조금 난이도가 있고요. 레이크 코스는 해저드가 많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와의 차이가 심한편입니다. 러프는 진짜 질겨요. 그리고 러프로 들어가면 공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페어웨이로 갔을 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보상이 확실합니다.

사실 페어웨이도 평평한 곳이 별로 없어서 초보에게는 쉬운 편은 아닙니다. 여하튼 세컨샷이 스코어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그린스피드는 보통이었구요.

앞뒤팀과의 간격도 괜찮아서 밀리지도 않았습니다.

운동하고 나서 나오는데 바로 앞에 막국수집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이름자체가 ‘맛집 막국수’인데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막국수와 만두를 시켰는데 만두피도 메밀인듯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네요.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약간 맵습니다.

근처 다른 퍼블릭 골프장보다 그린피가 약간 비싼데요. 양잔디 깔려있고 괜찮은 코스와 관리상태를 감안하면 한번쯤 방문해볼만합니다.

참고로 초보들은 평소보다 스코어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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